□ 수능 직전 아침식단 짜는 요령
평소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즐겨 먹던 국에 생선, 달걀, 두부 등 2~3가지 정도의 반찬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달걀과 두부는 질 좋은 단백질이 들어 있고 소화 흡수가 잘되어 수험생의 아침밥상에 올리기 좋다.
오랜 시험 준비로 체력이 떨어지고 피로감이 심한 때다. 두뇌 활동과 피로 해소를위해 영양을 고루 섭취할 수 있게 신경 쓴다.
뇌에 필요한 에너지 공급원인 포도당, 보조 영양소인 무기질과 비타민, 그 밖에 단백질과 지방까지 5대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스트레스 때문에 소화가 잘 안되므로 위에 부담이 적은 음식을 준비한다.
등푸른 생선은 오메가-3 지방산인 DHA가 풍부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인다.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삼치, 꽁치, 연어 등이 있는데, 수능에 임박해서는 고등어나 꽁치보다 소화가 더 잘되는 삼치나 연어가 좋다.
뇌에 포도당을 공급할 수 있도록 밥을 먹게 하고, 레시틴이 풍부한 두부나 견과류도 반찬으로 올린다. 설탕은 두뇌활동을 방해하므로 달지 않게 조리한다.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 체력보강을 위해 고기를 먹여야 한다는 생각은 오산이다. 삼겹살이나 갈비, 치킨 등 기름이 많은 고기는 소화가 잘 안되어 오히려 부담을준다.
고기보다 생선을 먹는 것이 이롭다. 자극적인 음식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한다. 튀김보다는 구이나 조림, 찜 등으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아침밥을 먹어 에너지를 공급해야 한다. 특히 수능 당일에는 반드시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 하지만 평소 아침밥을 자주 걸러 부담스러워하는 아이에게는 소화가 잘되는 죽을 쑤어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맑게하는 깨죽, 기를 돋우는 전복죽 등이 수험생에게 알맞다.
□ 수능 직전 1주일 아침 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