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의 아이콘, HACCP 도입
□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돼지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식품 오염을 관리하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을 도입
○ 돼지고기의 국제 경쟁력 확보의 필요성, 안전한 먹을거리 및 웰빙 문화 확대 등에 대응하여 HACCP 지정업소가 증가
* ’06년 이후 HACCP 지정농가는 481개소로 전체 농가의 약 6% 수준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11.6. 기준)
HACCP의 탄생
▷ 사실 HACCP는 화학공업 분야, 발전소 건설 등에 적용되기 위해 탄생했으나, 식품 분야로 적용이 확대
- 1959년 미 항공우주국(NASA)과 Pillsbury 식품회사가 안전한 우주식품 개발을 위해 식품 분야에 처음 적용
- 1993년 CODEX 20차 총회에서 채택하여 각국에 도입 권고
항생제 사용 절감의 노력
□ 질병치료용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생균제, 봉독 등 항생제 대체물질에 대한 연구와 사용이 활발
○ 항생제는 가축의 성장 촉진과 사료효율 개선을 위해 사용되어 왔으나, 내성균 출현과 항생제 잔류 같은 문제점이 대두
* 우리나라는 ’11년 7월부터 사료에 항생제 첨가를 전면 금지
○ 생균제는 인체, 가축, 동식물 등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미생물을 일컬으며, 주로 유산균, 효모균 등이 이용
꿀벌이 돼지를 튼튼하게 한다고..?
▷ 봉독(蜂毒)을 이용한 히포크라테스의 치료 기록이 존재
- 천연 생리활성물질인 생봉독을 환부나 경혈부위에 주입하여 경혈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효과
- 새끼돼지의 코, 배꼽, 꼬리 부분에 봉침을 놓으면 설사와 호흡기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짐
구제역의 예방 및 초기 대응
□ ‘10년부터 ’11년 4월에 걸쳐 발생한 구제역으로 인해, 양돈 산업뿐만 아니라 사료산업 등의 관련 산업이 많은 피해를 경험
○ 지난 구제역으로 인해, 관련 산업까지 고려할 경우 3.9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김성수 의원)
- 구제역은 발굽이 두 개인 동물이 걸리는 수포성 질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
□ 구제역은 인간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므로 소비자는 안심해도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
○ 구제역에 전염된 돼지의 유통은 철저히 금지되고 있으며,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닌데다가 가열하면 문제가 되지 않음
- 돼지고기 요리는 대부분 열을 가해서 먹는 방식인데, 구제역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쉽게 파괴
* 구제역 바이러스는 56℃에서 30분, 76℃에서 7초 가열시 사멸
□ 구제역과 관련한 위험관리 수단을 강화하며 예방·초기 대응에 노력
○ 가축 질병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국경 검역, 축산농가의 책임 부여 및 구제역에 관한 초기대응 체계를 정비
- 축산업 허가제를 도입하고, 일정시간의 교육 이수를 의무화
* 축산업 허가제: 종축업, 인공수정센터, 일정 규모 이상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허가를 받으려면 시설·위치와 면적당 사육수 등 기준을 충족해야 함
- 질병 발생시 초동 대응팀과 초기 매몰팀을 동시에 현장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