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를 잘 키우는 방법은 삼국시대부터 시작되어 고려시대에 이미 전담하는 관청에 의해 여러 가지 방법이 적용(한우컨설팅지침서)
○ 백제(百濟)에 이미 육부(肉部)를 설치하여 보호했으며, 고려시대 전목사(典牧司)라는 전문관청이 소의 바른 사육방법을 연구
○ 조선 정종은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을 편찬하고 태종 7년(1407) 처음으로 소의 호적인 우적(牛籍)을 작성
- 세종은 분예빈시(分禮賓侍)를 설치하여 병든 가축을 치료하도록 하였으며, 세조는 소 기르는 법을 종합한 양우법(養牛法)을 편찬
□ 우리나라의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한 소 사육기술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사람들에 의해 시작
○ 1906년 수원에 권업모범장이 설치되어 근대적 축산기술이 도입 되면서 한우개량사업이 시작(농촌진흥청)
*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한우를 반출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지만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혈통보존, 육종 등의 기술연구가 시작되었다는 의의도 있음
○ 1960년부터 한우개량방향이 설정되고 한우경진대회, 인공수정소 설치, 가축보호법 제정 등으로 한우를 제대로 육성하기 시작
일본의 화우와 우리 소
▷ 일본 화우의 원형으로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시마소는 1500년대 우리나라에서 도래한 것으로 일본 문화청 홈페이지에 기록되어 있음
- 고베, 마쯔자카 화우 등의 직접 조상격으로 인정받는 타지마소도 신라시대에 도입 되었다고 하며 고치(高智)현의 갈모화우는 1928년 한우 반출을 이용해 만든 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