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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오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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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pter 8. 특수한 가금류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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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뼈까지 먹었다는 걸어 다니는 보약, 오계

□ 오계(烏鷄)는 몸에 멜라닌 성분이 많아 피부, 근육, 뼈까지 검은색이며, 서양에서는 복슬복슬한 깃털로 실키(Silkie)라 부르는 닭

○ 우리나라에는 중국 당나라 때 들어온 것으로 전해지며, 신라 왕실에서도 즐겨 먹었던 것으로 추정

- ‘임원십육지’에는 달고 평(平)하며 독성이 없고, ‘규합총서’에는 혀가 검으면 뼈가 푸르며 이 닭이 좋다고 전함

- 살과 국물뿐만 아니라 뼈를 갈아 가루를 내어 오계환(烏鷄丸)이라는 부인용 환약으로 이용할 만큼 귀한 약재

오계(烏鷄)
<오계(烏鷄)>

오골계를 즐겨먹었던 고려 공민왕의 ‘신돈’ 이야기

▷ 고려 유학자인 이달충(李達衷)은 한시에서 신돈이 공민왕의 위세를 빌어 악행을 저지르고, 오골계와 백마 먹기를 즐긴 것을 신랄하게 비판함

- “ (전략) 신돈이 황구와 보라매를 꺼린 것은 마땅하지만 / 오골계와 백마는 무슨 죄가 있어 즐겨 먹었는가 / 너 여우가 죽으면 제굴 언덕으로 머리 둔다고 들었거니 / 성 동편 길가에 네 무덤 보이는구나.(후략)”

○ 우리 재래종은 번식력이 약하여 경제성이 약하다는 이유로 거의 사라져, 지금은 연산오계만 남아 천연기념물 265호로 지정

- 연산오계는 검은 깃털과 벼슬 등이 있으며, 일반 토종닭에 비해 체구가 작고 알을 낳는 수도 적지만 공격성이 강함

* 외래 오골계 중 백봉은 깃털이 희지만 살과 뼈가 검은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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