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통 가금류는 크게 물새류와 날지 못하는 주금(走禽)류의 2종류로 나누어 취급
□ 보통 가금류는 크게 물새류와 날지 못하는 주금(走禽)류의 2종류로 나누어 취급
○ 물새류는 오리나 거위 등 주로 물가에 사는 조류이거나 활동 지역이 물인 경우에 해당
- 공통적으로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으며 수영이나 자맥질을 잘하는 조류
- 또 다른 특징은 보온을 위한 깃털이 잘 발달되어 있다는 점과 꼬리의 분비선에서 나온 기름을 발라 방수기능을 유지하는 것
* 물가에 사는 새들 중 학, 두루미, 황새 등은 수영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물갈퀴가 없으며 대신 긴 다리와 발가락을 가져 별도로 섭금류(涉禽類)라고 부름
○ 날개가 퇴화되어 주로 지상생활을 하는 조류는 주금류 또는 주조류(走鳥類)라고 하며 원인은 여러가지
- 튼튼한 다리가 발달하였으며 날개는 퇴화되었는데, 그 원인은 천적이 없고, 먹이가 풍부한 환경 때문
- 호주의 에뮤(Emu), 남아메리카의 레아(Rhea), 뉴질랜드의 키위(Kiwi) 등이 대표적인 주금류
* 큰 덩치, 천적이 없는 환경, 풍부한 먹이 등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 번성하던 주금류는 인간의 이주 후 병, 사냥, 천적의 유입 등으로 전멸한 사례가 많음
사람의 욕심으로 멸종된 새(Ⅰ), 에피오르니스
▷ 멸종한 에피오르니스(일명 : 코끼리새)는 키 3.4m, 몸무게 500kg에 달하며 날지 않고 달리던 주조류
- 마다가스카르에 서식하였고 17세기에 인류가 섬에 정착하면서 멸종
- 알은 크기가 달걀의 100배가 넘는 지름 30여 센티미터이며 약 9리터의 물이 들어갈 수 있는 부피
* ’13년 4월 영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화석 알이 1억1천만 원에 낙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