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많은 세월동안 달걀은 인간에게 영양식으로 인식되어 왔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다양한 요리가 존재
○ 달걀 자체가 가진 색감, 노른자 특유의 은은한 단 맛과 풍미, 흰자에 풍부한 순백색과 단백질은 요리사의 상상을 자극
- 간단한 요리의 주재료이면서 중요한 소스의 원료, 술의 부재료, 요리의 색감과 감칠맛을 더하는 부재료로서 역할
- 삶은 정도에 따라 완숙, 반숙이 나누어지며 질감과 맛이 달라지는 재료이므로 같은 요리라도 먹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다른 매력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침과 점심을 겸한 브런치 메뉴에도 빠질 수 없을 정도로 남녀노소, 시공(時空)의 경계가 없는 재료
□ 간단하게 가정에서 조금의 노력과 정성만 들이면 고급스러워지는 달걀음식은 영양 간식 뿐 아니라 1인 세대에선 주 요리로도 가능
○ 우리나라의 달걀말이, 달걀찜도 좋은 음식이며 일본은 이를 더 발전시킨 일본식 달걀부침, 달걀초밥(Egg Sushi, 卵寿司) 등이 있음
- 일본에서는 달걀과 닭의 관계를 부모와 자식으로 보아 만든 덮밥, 메밀국수 등이 있으며 보통 요리명 앞에 오야코(親子)를 덧붙임
○ 서양에서 아침이나 점심에 먹는 ‘햄엔 에그’, ‘베이컨 에그(Bacon Egg)’, ‘에그 베네딕트’, ‘스카치 에그’ 등도 간단한 조리법으로 사랑받는 메뉴
□ 굽거나 삶거나 튀기는 방식에 따라서도 자유자재로 모양을 바꾸는 것이 가능하여 어느 지방을 가든 만날 수 있는 고유음식의 재료
○ 피로를 풀기 좋은 온천이나 찜질방에서 먹는 달걀은 기존의 삶은 달걀과 달리 굽는 방법으로 특화된 좋은 예
- 맥반석, 원적외선, 숯 등 굽는 방식을 다르게 하면 다른 질감의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일본에서도 별미로 취급
* 화산이 많은 일본에서는 온천수에 담가 저절로 익히거나 열기가 나오는 구멍에 달걀을 놓아 익힌 유황달걀 등이 하코네 온천마을의 특산품
○ 중국에서는 식감을 부드럽게 하거나 국물을 걸쭉하게 만드는 부재료로 쓰이며 이는 우리나라, 일본에서도 공통적
- 가장 대중적이고 저렴하면서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중국 챠항(볶음밥)과 탕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재료
* 튀김 요리시 밀가루를 입힌 뒤 반드시 달걀을 풀은 물에 담가 재료의 맛을 이끌어내고 튀김옷을 밀착시키는 역할로 전 세계가 이용
○ 일본의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라면, 덮밥에 필수요소이며 우리의 전류에도 없어서는 안 될 재료
* 파전, 사슬적, 화양적 등 전류에서 접착제 겸 식감과 맛을 올리는 부재료
○ 서양에서는 케이크, 쿠키 등의 제빵제과, 아이스크림에도 쓰이고 오믈렛과 타르트는 전 세계의 명소가 소문날 정도의 관광 상품
* 오믈렛은 보통, 일본식, 스페인(Spanish omelette)식으로 나뉠 정도로 다양하며 서양과자인 타르트(Egg Tart)는 홍콩, 일본, 프랑스를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맛봐야 될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