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용으로서 효능에 대해서는 중국을 비롯하여 동아시아의 여러 고의서(古醫書)에 많이 등장
○ 송나라의 본초연의, 명나라의 본초강목에 흑염소에 대한 내용이 실려 있음(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본초연의(本草衍義)은 흑염소가 가장 약효가 높다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는 청색이 가장 높고 흑색의 것이 그 다음이라 기록
- 원양(元陽)을 보하며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고 강정 강장에 좋고 두뇌를 차게 하는 작용이 본초강목에 기록
* 또한 피로와 추위를 물리 위장의 원활한 작용을 보완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다스리는 보양제 역할을 한다고도 하였음
○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뿔은 뼈마디 속의 결기풍·두통·산후통을 다스리고 골수는 술에 타 먹으면 양기부족에 좋다고 함
* 쓸개는 청맹(겉보기에는 멀쩡한데 앞을 제대로 못 보는 증세)을 다스리고 눈을 밝게 하며 놀라는 것을 그치게 하고 심장을 안정시키고 기를 증가
○ 명의별록(名醫別錄)에서는 흑염소는 건강의 영약으로, 신비한 특수 약용동물이라고 소개
- 고기는 속을 덥게 하고 내장을 보하며, 기를 늘리고 심장을 안정시키고 놀라는 것을 멈추게 한다고 함
- 허파는 폐를 보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고 콩팥은 신기 허약을 보하고 정수를 늘림
○ 천금식치(千金食治)에는 염소의 기름은 이질과 탈황을 다스리고 풍독과 산후통을 없애며 오래 먹어도 해가 없다고 기록
○ 동의보감에서도 소화기를 보하고 기운을 끌어올려주며 마음을 편하게 다스리고 치아와 뼈, 오장을 따뜻하게 하며 병이 나은 후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다고 기록('14 채널a 이영돈의 먹거리x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