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의 낙농업은 1902년 젖소 품종인 홀스타인이 도입되면서 부터 시작되고, 1960년대 이후 급속도로 발달
○ 형성기 (1902~1960) : 1902년 대한제국 농상공부의 프랑스인 기사, 쇼트(Shorte)씨가 일본에서 홀스타인종 젖소 20여두를 도입
- 젖소 사육두수와 우유 생산량이 증가하며 1937년 경성우유농업조합이 결성되고 최초로 우유처리장이 설립
○ 성장기 (1960~1980) : 1962년 낙농육성책이 실시되면서 민간회사 등의 설립도 증가
* ’64년 남양유업(충청)을 시작으로, 부산우유협동조합과 비락우유(부산), 수원 메도골드유업(경기), ’69년 ㈜한국낙농가공(경기 평택, 매일유업의 전신, 국가-민간합자), ’71년 대관령 삼양목장이 설립
○ 안정기 (1980~2010) : 발달된 낙농업 기술을 갖추고, 안정적인 유제품 소비 시장을 구축
- 지속적 품종 육성 및 생산성 기술개발로, 세계 5위권의 산유량 국가가 되었고, 소비자기호에 따른 제품도 다양화
* 국내 젖소의 연간 평균 우유 생산량은 8,574kg으로 매우 높은 편이며, 낙농가 규모화, 기술 발전 등으로 젖소 두당 수익성 ’10년 약 180만원까지 증가
- 우유가 일상생활에서 필수적 음식으로 인식되면서 소비 규모 역시 안정적 규모를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