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서 생산되는 원유는 약 2백만 톤 규모이며 대부분이 일반우유와 발효유를 만드는 데 소요되며, 자급률은 낮아지는 추세
○ 낙농 선진국의 경우와 달리, 우리나라의 낙농제품은 대부분이 일반우유 중심으로 형성되며 이는 우리의 전통적 식생활과 관련
- 유제품의 전체 소비량도 유럽, 일본 등에 비해서 낮으나 향후 식생활의 서구화가 보다 진전됨에 따라 증가가 예상
* ’10년 원유의 용도별 소비비중을 보면, 일반우유(시유)가 71%, 발효유 22%, 치즈 4%, 분유 1%, 버터 등 2% 등으로 구분
○ 우유가 유제품의 대부분이던 과거에는 자급률이 높았으나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수입의 증가로 하락
- 치즈, 버터 등의 유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위한 수입 대체가 필요하나 기술수준이 낮고 생산비가 높아 어려움
* 유제품의 자급률(%): (’85)100.6 → (’95)93.3 → (’05)72.8 → (’09)70.5
단일목장의 젖소로만 우유를 생산하는 강성원 목장
▷ 여러 목장의 우유를 모으는 과정이 필요 없어, 2차오염의 위험이 없고 보다 신선한 우유를 생산
- 집유 등 여러 가지 과정이 단축되므로 착유 후 24시간 이내에 가정까지 배달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 유가공업은 초기투자비용이 높은 특성에 기인하여 과점의 형태를 띠며, 상위 기업들의 시장집중도가 높아지는 추세('11, KREI)
○ 유가공업계의 상위 3개 기업은 서울우유협동조합, 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이며 과거 경쟁시장에서 과점시장으로 이행 중
* 유가공업계의 시장집중도(CR3): (’05)59.6 → (’07)60.7 → (’09)64.5
○ 상위 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반면, 농가단위에서 가공업을 병행하는 움직임도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