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젖소는 매일 우유를 짜고(착유, 窄乳), 매년 송아지를 낳기 때문에 항상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
○ 대부분 초식동물은 참는 성질이 강해 외형적으로 건강 이상을 관찰하기 어려우므로 정기적 혈액검사를 통해 질병을 관리
* 선진국에서는 IT와 BT기술을 적용하여 물과 먹이를 먹는 횟수와 양, 체온 변화를 감지하여 병을 찾아내는 무인기술이 개발 중
○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유의 품질과 양이 떨어지고, 새끼가 건강하지 않아, 육우에 비해 넓은 면적으로 농장에서 사육
- 젖소가 활동할 공간을 마련해주어야 임신 시 스트레스가 적고 우유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비만을 막을 수 있기 때문
□ 일반적으로 사람 몸무게의 10배 정도인 500~1,000kg에 달하는 젖소는 약품의 소모량이나 먹이․물의 섭취량이 막대
○ 우유를 생산하는 젖소는 일반적으로 하루에 체중의 2~4%의 사료를 먹어야 경제적인 수준의 우유 생산이 가능
* 체중 500~750kg내외인 홀스타인종은 사료를 일일 10~30kg 정도 섭취하며 우유를 많이 생산하는 경우 4~5% 이상을 먹기도 함
○ 1일 우유생산량이 36kg 정도인 젖소의 경우, 하루 물 섭취량은 약 150리터 정도
- 우유를 생산하는 소>임신한 소>임신하지 않은 소의 순으로 물 섭취량이 많음
땀을 많이 흘리면 소도 탈수증에 걸린다!
▷ 사람이 땀을 많이 흘리면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탈수증에 걸리며, 소 역시 더운 여름철 수분 손실로 인한 병에 걸릴 수 있음
- 사람의 경우 4~6%의 수분손실이 있으면 운동능력저하가 나타나며 1.2~1.5L정도를 링거 등으로 공급받아야 하는데, 소의 경우는 15~20L가 필요
- 7% 정도 수분손실이 일어나면 열사병에 걸려 위험에 빠지는데 환기가 안 되는 여름철 축사의 소가 열사병이 걸리면 40~60L정도의 물이 공급되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