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천시는 국내 최대 포도주산지로 연 27만병의 와인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입니다. 영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2010년부터는 본격적인 와인투어를 실시해 관광·문화산업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이 중 (주)한국와인은 영천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국내 와인 시장을 개척한 와인 1세대 하형태 대표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하형태 대표는 경북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두산그룹에서 와인 부문을 담당하다,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와인강의를 진행합니다. 이후 2006년 영천에 한국와인을 설립하게 됩니다.

(주)한국와인의 브랜드인 뱅꼬레(vincoree)의 뱅(vin)은 와인, 꼬레(coree)는 코리아 즉, 한국 와인이라는 뜻입니다. (주)한국와인이 영천을 택한 이유는 영천의 기후조건이 좋기 때문입니다. 경북 영천은 과일의 고장이라고 불릴정도로 다양하고 맛좋은 과일이 많이 생산됩니다.

맑은 하늘 덕분에 따사로운 햇빛이 좋고, 강우량이 적어서 과일이 맛있게 자라기에 적합한 환경 조건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내륙지역이지만 수분을 적당하게 유지시킬 수 있는 자연조건이 어우러져 포도재배의 최적지입니다.

현재 뱅꼬레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로제 와인, 아이스 와인, 스타베리 오디 와인 등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와인 특유의 맛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주)한국와인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는 일본에서 개량된 품종으로 생과용과 가공용 겸용으로 개발된 MBA(머루와인)품종입니다.

이 품종은 당도가 높고 칼라도 진해서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품종 중 와인을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한국와인은 양조용 포도밭에서 포도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양조용 포도밭 견학, 나만의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면서 6차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한국와인의 포도밭은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리스닝, 비달 등 양조용 포도품종이 색색으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와인을 제조하는 (주)한국와인 공장의 전경입니다. MBA포도품종으로 빚은 뱅꼬레와인 시리즈 (레드,로제,화이트,아이스) 를 비롯하여 스타베리오디와인이 제조되고 있습니다.

(주)한국와인 대표 와인인 ‘뱅꼬레 레드 (Vincoree Red)’ 입니다. M.B.A포도로 빚은 뱅꼬레 레드 와인은,아름다운 짙은 루비색을 띄며, 한국 고유 과일의 아로마향과 부드럽고 달콤한 향이 조화로운 와인입니다. Dry 와인으로 적당한 탄닌이 특징이며, 육류와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뱅꼬레화이트 (VIncoree White)는 화려한 금빛을 띄며, 신선하고 부드러운 아카시아계열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싱그러운 미디엄 바디의 화이트 와인입니다. 신선한 과일의 아로마를 느낄 수있는 뱅꼬레 화이트는 생선요리, 과일 샐러드와도 잘 어울립니다.

뱅꼬레 로제 (Vincoree Rose)는 노을을 연상시키는 뱅꼬레로제만이 가지는 특유의 칼라를 지닌 와인입니다. 사과, 자두, 복숭아의 미묘한 향을 느낄 수 있으며, 적당한 당도와 산도로 신선한 샐러드와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우리나라 전통의 쌈요리와도 무척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뱅꼬레 아이스 (Vincoree Ice)는 (주)한국와인의 기술력으로 우리나라에서 최초 로 만들어진 아이스 와인 입니다. 청초하게 맑은 크림슨 칼라와 신선한 아로마가 가득하며, 벌꿀과 케러멜향의 감미로운 달콤함이 매력적인 와인입니다.

스타베리 오디와인 (Starberry Mulberry Wine)은 대구가톨릭대학교 RIS 사업단(뽕오디명품화사업단)과 함께 만든 와인입니다. 오디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난 블랙 색소인 ‘안토시아닌’ 풍부합니다. 당뇨와 혈관건강에 도움이 되는 오디로 만든 와인인 스타베리오디와인은 미디엄 바디의 와인으로 맑은 루비색을 띄며 불고기 등 한식과 잘 어울립니다.

(주)한국와인의 주요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는 시음장입니다. 시음한 와인을 구입할 수도 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카메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한국와인을 방문하면 생산된 최상의 와인을 시음해 볼 수 있습니다. 시음장 옆에는 와인을 생산하는 시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와인 1세대 하형태 대표가 직접 와인 생산시설을 견학시켜주셨습니다. 하형태 대표가 2006년 MBA로 만든 와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로마네 콩티나 무통 로칠드 같은 와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설립 초기에 만든 와인입니다. 아주 귀한 손님이 올 때만 보여주시는 와인입니다.

하형태 대표는 좋은 와인은 좋은 재료에서 만들어진다는 원칙 아래, 직접 포도를 재배해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정성스럽게 와인을 만들고 있습니다. 영천의 좋은 기후와 물로 만들어진 포도, 와인 만들기에 인생을 바쳐온 장인이 만든 와인이니 당연히 맛이 좋을 수 밖에 없겠지요.

(주)한국와인 바로 옆에는 최무선 과학관이 있어서,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나들이에도 좋습니다. 최무선 장군은 우리나라 최초로 화약을 개발하고 세계 최초로 해전(진포대첩, 관음포대첩)에서 화포를 사용하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한 장군입니다.

최무선과학관은 후대의 화약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무선 장군(경북 영천, 1325~1395)을 기념하고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기초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 제공과 가족단위의 문화관광자원 마련을 위하여 건립됐습니다.

최무선 과학관 외에도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보현산이 위치해 있고, 보현산 정상(1,124m)에는 우리나라 천문 연구의 산실로 동양 최대의 구경을 자랑하는 1.8m 광학망원경 등 첨단 천체관측시설을 보유한 연구시설인 한국천문연구원 보현산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현산 천문대 입구 보현산 기슭에 있는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은 천문과학 학습시설 및 체험 전시, 잔디 캠핑공간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