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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양조장

  CEO	강현준
  연락처	043-732-2177
  홈페이지	http://www.iwonwine.com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이원면 묘목로 113
  명인
  문화재
  품평회
  해외

이원양조장은 80년 이상 4대째 전통막걸리만을 고집하는 자긍심과 옛 시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양조장 시설, 그리고 양조과정 별 체험이 가능한 공간으로 발전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을 인정받아 이원양조장은 2017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하는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됐습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통주 생산시설을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지역 양조장의 환경개선, 품질관리, 체험 프로그램 개선,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체험과 관광이 결합된 6차산업화의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양조장에 들어서면 왼쪽은 사무실, 오른쪽은 체험장과 시음장이 있습니다. 이원양조장은 2017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돼 시음장을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했습니다. 제조시설도 유지보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술을 담았던 막걸리통을 비롯해 제조기구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험 활동을 하기 위해 이원양조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원양조장은 누룩을 직접 만들어 막걸리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체험학습을 통해 방문객이 누룩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원양조장은 전통주에 관심이 있는 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합니다. 90년 전통의 한국술 장인의 소개로 양조장을 견학하고 신선한 원주를 직접 거르고 병에 담아가는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체험에 참가한 분들은 자신만의 라벨이 붙어있는 “나만의 원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시음장은 현대식으로 리모델링 했습니다. 예전 이원양조장에서 만들었던 술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원양조장의 역사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마련돼 있습니다. 이원양조장 대표 제품인 이원우리쌀 막걸리는 알코올 도수 6%, 750ml로 4대째 이어온 70년 전통으로 정성과 최선을 다해 만들어 최고의 맛과 향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원양조장은 금강변 맑은 물로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막걸리를 제조합니다. 시인의 마을 막걸리는 국내산 쌀을 사용한 알코올 도수 10%, 750ml 용량 막걸리입니다. 이원우리쌀 막걸리에 비해 높은 알코올 도수로 좀 더 그윽한 막걸리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원양조장 우리밀막걸리 ‘향수’는 알코올도수 9%, 750ml 막걸리로, 좀 처럼 보기어려운 밀막걸리입니다. 이원양조장은 밀막걸리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산 밀을 사용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자체 생산한 밀을 사용하기 위해 밀을 키우고 있습니다.

쌀막걸리는 색이 하얗고 맛이 깔끔한 반면, 밀막걸리는 색이 짙은 회색에 가깝고 맛이 텁텁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밀의 성분 중 하나인 글루틴이 서로 잘 뭉치게 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밀은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고 초여름에 수확 하는 곡식으로, 냉기를 듬뿍 지니고 있어 여름에 어울리는 막걸리이기도 합니다.

쌀막걸리와는 다른 매력이 있기 때문에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원양조장 제품명이 ‘시인의 마을’, ‘향수’ 로 정해진 것은, 유명한 시인인 정지용씨의 생가가 옥천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지용 시인은 일상에서 흔하게 사용되지 않는 고어나 방언을 시어로 폭넓게 활용하고, 언어를 독특하게 변형시킨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옥천의 문학축제인 지용제는 5월 열리며, 옥천역에는 지용문학관과 지용생가가 있으니 이원양조장과 함께 들려보면 좋습니다.

옥천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정지용 문학관, 둔주봉 한반도지형, 금강유원지 등 가족과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지형의 생김새가 한반도 지도 같다는 강원도 영월 선암마을의 한반도지형은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옥천에도 한반도 지형과 같은 곳이 있습니다. 옥천의 숨은 명소인 안남면 연주리 뒷산을 이루는 둔주봉 정상 가는 능선 길 275봉 정자에는 한반도 지형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금강은 무주와 진안을 거쳐 충남 금산을 지나고 충북 영동의 북서부 일대를 적시면서 옥천군으로 흘러드는데 여기에 금강유원지가 있습니다. 금강유원지는 주변 주민들의 휴양지였는데,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고 금강휴게소가 생기면서 고속도로를 오가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금강휴게소에는 패스트푸드와 일식, 한식, 양식 등 전문 식당가가 있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금강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오래된 향토식당들도 있고, 각 식당마다 금강에서 잡힌 물고기로 만든 향토음식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대표음식으로는 금강에서 잡힌 도리뱅뱅이 있습니다.

도리뱅뱅은 싱싱한 피라미로 만든 음식입니다. 피라미 내장을 깨끗하게 손질한 후, 프라이팬에 촘촘하게 돌려놓고 바싹 튀깁니다. 어느 정도 노릇노릇하게 튀겨졌으면 기름을 따라내고 달착지근한 양념 고추장을 골고루 바른 후 다시 지져내면 도리뱅뱅이 완성됩니다.

생선을 뼈째 푹 우려내 생선국물에 밀국수 사리를 넣은 어국수도 옥천의 자랑입니다. 생선을 우려내 죽으로 만든 어죽은 잃어버린 입맛도 돌아오게 하는 음식으로 옥천에 들리면 꼭 맛봐야 하는 음식입니다. 도리뱅뱅과 어국수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어울리는 술이겠지요.

이원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는 칼칼한 어국수에도, 매콤한 도리뱅뱅에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원양조장에 오면 가족과 함께 양조장에서 직접 술을 빚는 체험을 하고, 옥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시는 길

♣ 도리뱅뱅

♣ 견학

♣ 나만의 원주 만들기

♣ 마스터 투어

♣ 술빚기 체험

♣ 증류 체험

♣ 누룩만들기 체험

옥천은 대한민국의 중심점에 위치하고 있다. 서쪽으로 대전광역시, 남쪽으로 충청남도 금산군과 충청북도 영동군, 북쪽으로 보은군과 인접하며, 동쪽으로는 팔음산을 경계로 경상북도 상주시와 접한다. 금강 상류가 감입곡류 하며 북서류하고, 경부고속도로 및 철도가 군내를 관통하고 있다. 동부는 소백산맥의 지맥이 뻗어 마니봉, 월리봉, 대성산등이 중첩되어 있다. 사금, 흑연 등의 광산물과 하천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명승고적이 많다.

♣ 장계관광지

♣ 정지용 생가

♣ 용왕사

♣ 둔주봉 한반도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