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절. 생산 현황3)
• ‘18년 전체 주류시장 규모는 출고금액 기준 약 9조원 규모이며, 소주, 맥주가 약 87%(7조 5천억)를 차지하였으며, 2015년 까지 지속 증가세를 유지하다가 2016년부터 감소하는 추세임.
• ‘18년 탁주 시장 규모는 출고금액 기준 약 4,590억원 규모임.
• ‘14년부터 ’17년까지 전통주4) 출고량은 감소추세를 보였고, ‘18년에는 전년 대비 9.9% 상승하였으며 출고금액은 전년 대비 14.5% 상승하였음.
• 출고금액 기준 과실주가 전통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31.1%)하고, 막걸리(22.6%), 약주(18.3%)가 그 뒤를 잇고 있음.
♣ 2절. 유통 현황4)
1. 도매유통 심층 인터뷰
• 국내 전통주는 전반적으로 주질이 일정하지 못한 것이 큰 문제점임.
• 막걸리 시장은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됨.
• 젊은층의 음주 패턴 변화에 주목하여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
• 해외 수출을 위해 현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개발 및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 전통주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품질평가 기준 설정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함.
2. 소매유통 심층 인터뷰
• 백화점에서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 대형마트에서는 저도수, 부드러운 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함. 제품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있으며, 소용량 패키지 상품에 대한 판매가 늘어나고 있음.
• SSM에서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저도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 디자인이 독특한 제품에 대한 구매가 증가함.
3. 통신판매 심층 인터뷰
• 온라인 판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이며, 가볍고 쉽게 즐길 수 있는 술을 선호함.
• 고급 주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소용량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
• 새롭고 다양한 주류 경험을 원하고 있으며, 트렌드에 맞는 제품 구매의 경향이 있음.
• 전통주 진흥 방안으로 전통주가 가진 굳어진 이미지와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타남.
• 또한, 패키지 디자인의 변화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이끌어야 한다는 의견도 나타남.
4. 전통주 전문주점 심층 인터뷰
• 저도주 소비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음. SNS가 제품 판매에 중요한 역할을 함.
• 향 첨가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음.
• 저렴한 술 보다 5천원 이상의 제품의 판매가 더 잘될 정도로 소비 수준이 증가함.
• 전통주 진흥 방안으로 품질의 불안정성 해소, 유통기한 개선, 인공적인 향 첨가 지양, 판로 개척 활성화, 트렌드에 맞는 제품 개발 등의 의견이 나타남.
• 또한, 제품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패키지 디자인의 지속적인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타남.
♣ 3절. 소비 특성
1. 주류 소비 트렌드
• 혼술 및 홈(Home)술은 지속트렌드로 자리를 잡았으며, ‘소용량 패키지’, ‘즐기는 술’, ‘사진 찍기 좋은 주점’과 같은 트렌드가 최근의 주류 소비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음.
• 여성 소비자들은 ‘소용량 패키지’에 대한 선호트렌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주종에 관계 없이 패키지가 세련되고 트렌디한 술을 선호하며, 부드럽고 마시기 편한 술을 주로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2. 음주 행태
• 2019년 주류 소비자는 월 평균 8.5일 음주를 하며, 음주 시 하루 평균 6.9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 전통주의 음용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통주를 선호하는 비율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3. 주류 소비 행태
• 주종별로 탁주(막걸리)는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아서’, 과실주는 ‘깊고 풍부한 맛이어서’, 청주/약주는 ‘목넘김이 좋아서’가 주요 선호 이유로 나타남.
• 주종별로 탁주(막걸리)를 가장 많이 마시며, 선호도도 가장 높음. 과실주의 경우,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음용하는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임.
• 25~34세 주류 소비자는 탁주(막걸리)가 달달하고 음료 같기 때문에 선호하며, 주로 비오는 날 음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 향 첨가 막걸리를 음용하는 비중은 30.9%로 나타났으며, 20대 남성과 20~30대 여성층에서 특히 향 첨가 막걸리를 음용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남.
• 향 첨가 막걸리가 젊은 층에게 어필하기 좋다는 의견이 나타남.
4. 속성 평가
(1) 탁주(막걸리)
(2) 청주/약주
(3) 과실주
(4) 증류식 소주
5. 전통주 소비 현안
• 선물 목적으로 전통주를 구매할 의향은 2017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임.
• 전통주를 선물용으로 구매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상대방이 전통주를 좋아할 경우에는 전통주 선물을 고려한다는 의견이 나타남.
• 전통주 온라인 쇼핑몰 구매 인지도와 구매 경험은 2018년 대비 2019년에 증가하였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통주를 구매할 의향은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남. 전통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에 대한 불편점을 해소할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
• 프리미엄 막걸리의 지불의사금액이 매년 증가하며, 특히 2019년에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소비자의 주류 소비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와 인식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특히 여성들의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구입 의향이 크며, 남성들은 일반 막걸리와 차이가 클 경우 구입할 의향이 있다는 의견이 나타남.
6. 한국 와인 소비 인식 및 행태
• 한국 와인에 대한 인지도는 75.6%로 2018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한국 와인에 대한 관심도도 45.9%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한국 와인에 대한 구매 경험도 2018년 대비 증가하였고 향후 구매 의향도 45.0%로 2018년 대비 증가하여, 전반적으로 한국 와인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보임
4절. 코로나19 주류소비 변화 소비자 조사 결과5)
• 주류 소비자들은 지속트렌드로서 자리를 잡은 혼술과 홈(Home)술 트렌드가 코로나19 이후 더 높은 유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음.
•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여 주류 음용 빈도가 변화할 것이라는 응답이 56.7%(증가할 것: 13.0% + 감소할 것: 43.7%)으로 나타남.
• 코로나19 이전 대비 주류 음용 장소, 음용 상대 및 음용 상황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응답이 과반수 이상으로 높게 나타남.
• 음용 장소는 ‘집에서’, 음용 상대는 ‘배우자/가족’ 및 ‘혼자’, 음용 상황은 ‘혼자서’가 가장 높게 나타남.
•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하였을 때, 주류 음용을 집에서 한다는 응답 비율이 크게 증가함. 음용 상대는 ‘동성친구’, ‘회사동료’ 등의 응답이 크게 감소하였고, 음용 상황은 ‘친목’, ‘회식’ 등의 함께 마시는 상황이 크게 감소함.
•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음용 빈도와 음용 장소는 현재 변화한 상태로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높게 나타났으나, 음용 상대나 음용 상황은 코로나19 이전처럼 ‘친구’, ‘동료’와 함께 마시는 상황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로 인해 전통주의 온라인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이 44.7%로 나타남.
•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구입 의향이 66.3%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마트오더 이용 의향 이유로는 ‘불필요한 구매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남.
• 아직 스마트오더를 이용한 주류 구입이 초기 단계라서, 향후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 소매유통 뿐만 아니라 음식점 등에서의 스마트오더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3) 본 실태조사의 출고금액은 과세와 면세부분을 합계한 수치로 과세부분만을 집계한 국세청 주류 통계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
4) 전통주 제조면허 기준(주세법 상의 전통주)
5) 2020년 4월에 진행된 조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