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에도 왕실, 귀족, 정재계 인사, 장인 등 유명한 가문이 존재하나 우리나라의 종가와는 많은 차이가 존재
○ 소위 명문가는 정치, 경제, 학문적 위상을 기준으로 시대에 따라 흥망성쇠가 결정
* 지역 정치, 경제의 중심인 점, 집안의 후계자 교육방식 등은 비슷하나, 방계에까지 미치는 영향이나 고유 음식문화 부재 등의 차이가 존재
□ 미국은 비교적 역사가 짧아 초기에는 영국, 아일랜드 등에서 이주한 귀족가가 명문을 형성하였으나, 최근에는 정․재계 위주로 재편
○ 정계에서는 대통령과 장·차관을 많이 배출한 케네디가(家), 루스벨트가(家)의 전통 명문과 신흥명문인 부시가(家)등이 유명
- 금융계의 모건가(家), 산업계의 록펠러가(家)가 미국 경제를 대표하는 명문가이며, 많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것으로도 유명
□ 유럽에는 중세부터 적용된 봉건제의 영향으로 많은 왕실, 귀족가가 존재하나, 왕권 교체 등으로 위상 변화가 극심
- 250여년 전통의 로스차일드가(家)가 가장 유명하며, 최근에는 전통 와인, 맥주, 도자기 등 장인의 가문 등도 명가로 부상
장인으로 이어진 명가의 전통
- 250년을 이어온 오뎅가게, 국외 반출이 금지된 일본도, 채화칠기, 보슈부채, 목공 등 다양한 명가가 존재
- 일본의 정계는 세습정치라 할 만큼 정치명문가가 독점
- 아소가(家), 하토야마가(家), 아베가(家) 등의 가문이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