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사바나지방으로 인도에 들어와서 재배되기 시작한 다음 중국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전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참깨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것은 기원전 2~3세기로 추정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참깨 관련 기록은 일연선사가 1258년에 펴낸 삼국유사의 제5 감통 제7 선율황생 조에 호마유가 처음 나온다
식품이 아니라 등유로 사용된 것이긴 하지만 삼국시대(4~7세기)에 이미 참깨와 참기름을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송나라의 서긍은 1123년에 고려사회의 풍물을 저술한 <선화봉사고려도경> 제23권 종예편에 참깨 고려의 주요 농산물의 하나로 재배되고 있었다는 기록을 남겼다
또 식품 조리에 관련된 기록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부터로 <음식디미방>(1670년경), <중보산림경제>(1766), <규합총서>(1815), <임원십육지>, <정조지>(1827년경), <시의전서>(1800년대 말) 등을 보면 참깨와 참기름의 식품으로서의 이용을 잘 짐작할 수 있다
또 허준이 찬한 <동의보감>(1611)을 비롯한 의약서에는 참깨가 우리의 몸을 보해 주는 자양식품으로서 그 효능이 밝혀지고 있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