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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코드
    분류 주식 > 죽류 > 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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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식재료

가. 주재료 : 호박, 찹쌀가루, 물, 팥 나. 조미료 : 소금

h2mark 조리법

호박은 껍질과 씨를 제거한 뒤 1㎝ 두께로 썰어 호박 중량의 1.5배의 물을 붓고 완전히 무르도록 중불에서 25분간 삶는다.
호박이 무르면 crusher로 으깨어 덩어리가 없도록 한다.
찹쌀가루는 물에 풀어 완전히 무른 호박에 조금씩 부어가며 고루 젓는다.
찹쌀가루가 익어 투명해지면 설탕과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추고 한소끔 끓인 후 삶은 팥을 넣어 섞어 준다.
가.
일반조리과정 ① 호박을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한다.
② 껍질을 얇게 깎아준다.
③ 냄비에 호박을 담고 물을 넣은 후 호박이 익을 때 까지 끓여준다.
④ 호박이 익으면 잘게 으깨준다.
⑤ 잘게 으깨준 호박죽에 찹쌀가루를 넣고 약 불에서 잘 저어주면서 소금으로 간을 한다.
⑥ 완성된 죽을 그릇에 담아낸다.

h2mark 건강기능

노란색은 따뜻한 분위기와 즐거움을 주는 색으로 음식의 색으로는 신맛과 달콤한 맛을 동시에 느끼게 해서 식욕을 촉진시킨다.
한의학에서는 노란색의 음식을 오장육부와 관련지을 때 인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소화기관의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즉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노란 음식이 좋다는 이야기인데, 토종닭, 늙은 호박, 벌꿀 등 노란색의 띠는 음식은 소화기관인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복 돋아 준다.
또한 각종 소화기계 질환뿐 아니라 영양의 공급 및 배설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면역력이 약화되고 각종 성인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
고구마, 늙은 호박 등의 노란색 과일과 채소의 색깔을 내는 색소에 들어있는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성분은 항암효과와 함께 노화 속도를 늦춰주는 기능을 하며 소화기능을 도와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방에서는 늙은 호박을 남과(南瓜), 호박씨는 남과인(南瓜仁)이라는 이름의 약재로 사용했는데 약성이 감미롭고 따뜻하며 보중(補中), 자양(滋養), 강장(强壯)의 효과가 있다 하여 허약한 소화 기능을 따뜻하게 보하고 영양을 보충하며 기운을 나게 한다고 알려져 있다.
늙은 호박은 익을수록 껍질이 연초록에서 누런색으로 변하는데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일수록 맛도 좋지만 몸에 좋은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늙은 호박의 진한 노란빛은 카로티노이드(Carotinoid) 색소 때문인데 체내에 흡수되면 몸에 좋은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된다.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은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되는 것을 막으면서 암세포의 증식을 늦추는 등의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최근 미 국립암연구소에서는 하루 반 컵 정도의 늙은 호박을 꾸준히 섭취하면 폐암에 걸릴 확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발표가 있기도 했으니 늙은 호박을 그저 가을 보약이라 부르는 것이 아님을 입증하는 셈이다.
호박은 쌀에 비해 열량이 10분의 1에 불과하고 노폐물 배출, 이뇨작용을 돕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E와 카로틴(Carotene)이 풍부해 고운 피부를 만드는 데도 그만이다.
옛날부터 출산 후에는 늙은 호박 속에 꿀을 넣어 쪄서 먹었는데, 이는 이뇨작용을 이용해 산모의 부기를 빼고 부족해진 영양분을 공급하려는 의도였다.
호박은 늙을수록 당질의 함량이 늘어나는데,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되면서도 당뇨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당뇨환자나 환자의 회복 음식으로 추천할만하다.
또한 위 점막을 보호하는 기능도 있어서 위장이 약한 사람,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Yellow food로 성인병을 예방하자 P50-51

h2mark 식품특성

호박죽은 호박을 삶아서 짓이기고 팥과 쌀가루를 섞어 끓인 죽이다.
한국전통식품포털(전통음식>호박죽>정의) 호박은 독특한 향미와 약리작용 등으로 인하여 오래전부터 한국인들에게는 친숙하여온 식량자원의 하나로 다른 과채류에 비해 기후조건에 대한 적용범위가 넓고, 가뭄에도 강한 점 등으로 보아 인하여 한국의 기후 풍토 하에서 잠재생산 가능성이 높은 작목으로 간주되며, 또한 늙은 호박은 다른 박과채소보다 병이 심하지 않으므로 집약적인 재배를 제외하면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적은 무공해 식품으로서 그 가치는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한 늙은 호박은 대부분의 과채류와 마찬가지로 그들 구성분의 90∼95%가 수분이지만 이들을 제외하면 당질, 섬유소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미량성분으로서 β-카로틴과 같은 비타민 A의 함량이 높아 예부터 늙은 호박은 위장이 약한 사람, 회복기의 환자, 산후에 부기가 난 사람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전래되어 왔다.
호박의 이화학적 특성 P17 우리나라 호박은 동양계 호박(C.
moschata Duch)에 속하고 예로부터 재배되었으며 현재 재배되고 있는 호박의 품종과 종류는 여러 가지 있지만 편의상 성숙도에 따라 애호박과 늙은 호박(완숙호박)으로 구분하여 부르고 있다.
호박죽의 재료와 배합비 변화에 따른 기호도 연구 P146

h2mark 어원유래

우리나라는 곡물음식이 가장 많이 개발되고 널리 보급되어 토착성이 짙은 전통음식으로 계승되어 왔다.
죽은 곡물에 물을 많이 부어 오랫동안 가열함으로써 전분이 완전히 호화되어 무르익게 만든 유동식 상태의 음식으로 곡물을 주된 원료로 하여 물을 넣고 끓인다는 점에서 농경문화의 발달과 관련하여 최초로 시작된 곡물요리라고 할 수 있다.
인류가 불을 사용한 시기는 대략 3만 년 전 전후로 추정된다.
이때는 구석기 시대에서도 전기에 해당하는 시기이다.
그러나 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분명히 토기가 필요한데 토기의 출현은 원시 농경과 목축이 등장하는 신석기 시대에 이루어진다.
적어도 7천 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시기이다.
토기의 등장으로 신석기시대부터 죽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으나 본격적으로는 청동기 시대로 넘어와서 죽을 먹기 시작했을 것이다.
실제로 BC 1,000년경 중국의 「周書」의 기록에 의하면 황제가 곡물을 삶아서 처음으로 죽을 만들었다고 하였다.
곡물을 가열하여 죽을 만들려면 더욱 단단한 청동 그릇이 있어야 했을 것이다.
또한, 죽의 형태는 곡물에 물을 부어 만드는 밥의 중간과정에서 비롯되었다고 보인다.
한자어로 죽(粥)은 쌀(米)에 물을 넣고 가열함으로써 약(弱)해진 죽(粥)에서 온 것으로 생각된다.
고조선 때에는 쌀이 보편화된 곡물이 아니므로 조, 기장, 보리 등으로 밥이나 죽의 형태를 먹었으리라 추측된다.
죽이 널리 보급되는 시기는 삼국시대의 쇠 가마솥의 발달로 여겨지며 이때에는 죽에다 고기, 조개, 채소 등을 넣어 다양하게 즐겼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죽은 우리의 농경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그 역사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죽의 출발은 곡물 도는 그 가루에 물을 부어 익히는 단순한 음식이었지만 농경, 목축, 어로의 기술이 진보되어 식품재료가 풍족해짐에 따라 기(飢)를 채우는데서 더 발전해 대용주식 또는 별미음식, 약이서 효과를 갖는 보양음식 및 민족음식으로 발전해 왔다.
전통식품 규격제정에 관한 연구 P113-114 죽은 농경문화가 싹트면서 최초로 시작된 곡물요리로서 밥과 떡보다 먼저 시작되었다.
밥이 상용주식이 된 이후부터는 대용주식 또는 별미음식, 약이성 효과를 갖는 보양음식, 대로는 민족음식, 구황음식 등으의 구실을 해왔다.
조선시대 문헌에 있는 죽요리도 매우 다양하여 격조 높은 음식으로 발달되었고 조리법고 다양함을 알 수 있다.
호박죽의 재료와 배합비 변화에 따른 기호도 연구 P146

h2mark 역사배경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에는 장래(張來)의 죽기(粥記)를 인용하여 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죽 한 사발을 먹으면 배가 비어있고 위가 허한데 곡기(穀氣)가 일어나서 보(補)의 효과가 사소한 것이 아니다.
또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워서 위장에 좋다.
이것은 음식의 최묘결(最妙訣)이다.고 쓰여 있다.
이처럼 죽은 아침의 대용 주식으로서 죽의 효능이 뛰어나며, 먹기에 편하여 노인식으로서 그 비중이 작지 않았다.
또한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는 상례(喪禮) 때는 슬픔에 지쳐서 밥을 먹을 수 없으니 죽을 먹어라.는 권고도 하였다.
이때의 죽은 탕(湯)처럼 음료로서 묽게 쑨 흔적이 있다.
『영조실록(英祖實錄)』에는 왕은 선전관에게 명하여 종루(鐘樓)의 걸인을 선혜청(宣惠廳)에 모아 놓고 죽을 내렸다는 기록이 보인다.
이렇게 구료식(救療食)으로도 흔히 쓰였다.
한편 식량이 부족할 때에는 다른 곡물로 죽을 쑤어 먹었는데 『북한기략(北寒記略)』에는 곡물이 매우 귀하여 귀 보리로 죽을 쑤어 먹으면서도 강력건보(强力健步)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보리죽도 제대로 먹지 못하여 아이들이 울부짖어 여기에 산채 같은 것을 넣어서 쑨 것을 빈자들은 일상식으로 또는 구황식으로 삼기도 하였다.
한편 곡물에다 여러 가지 채소나 산채(山菜)를 섞어서 쑨 죽에 약효를 기대하기도 하였으며, 동짓날의 팥죽은 시절 음식으로 삼으며 제사 음식이나 잡귀를 쫓는 민속음식의 차원에까지 이용되었고, 궁중이나 상류층에서는 우유죽 등을 쑤어 보양 효과나 더 나아가 풍류가 곁들인 죽까지도 즐겼던 것이다.
이처럼 죽은 대용주식, 노인식, 유아식, 음료, 치료식, 보양식, 구제식, 환자식, 민속식, 구황식, 약식, 풍류식, 별미 식으로서 무척 다양한 용도와 의미를 지니면서 먹어 왔다.
전통식품 규격제정에 관한 연구 P114-115 우리나라 호박의 재배실태는 농가의 86%가 호박을 재배하고 있고 그 중 90%의 농가에서 완숙 호박을 수확하고 있으며, 이용방법은 죽, 범벅 > 떡 > 약용 순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호박죽과 호박범벅의 용어 설명에 대해 살펴보면 호박죽(호박범벅)이란 호박을 짓이겨 팥을 넣고 쌀가루를 풀어서 쑨 죽, 호박을 삶아 거른 것에 팥과 쌀가루를 섞어 끓인다고 하여 호박죽과 호박범벅을 같은 용어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호박죽과 호박풀떼기로 분류하여 호박죽에 대해서는 위와 동일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호박풀떼기란 누런 호박을 삶아 채에 거른 후 고구마, 콩, 팥, 밀가루를 섞어 넣어 끓인 죽이라 하였다.
호박범벅은 호박을 찜통에 긁어낸 다음 밤, 대추, 팥, 찹쌀 경단을 넣어 찐 음식이라고 하여 호박범벅은 호박을 쪄서 만든 것이라고 하였지만, 호박범벅을 만드는 방법은 호박죽과 같으나 농도를 보다 되게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와 같이 문헌상의 호박죽과 호박범벅의 용어는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호박죽에 첨가하는 곡류를 보면 호박에 밀가루와 강낭콩을 첨가하거나, 찹쌀가루와 팥을 첨가하는 등 문헌과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다.
호박죽의 재료와 배합비 변화에 따른 기호도 연구 P146-147

h2mark 참고문헌

1) 조혜정 외 2명, 호박죽의 재료와 배합비 변화에 따른 기호도 연구, 한국조리과학회지, 제12권 2호, 1996 2) 박용곤, 호박의 이화학적 특성, 식품기술 제4권 4호 1991 3) 정경연, Yellow food로 성인병을 예방하자 4) 한국전통식품포털, 전통음식, 호박죽 5) 김정옥 외 6명, 전통식품 규격제정에 관한 연구, 한국식품연구원, 1994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 자료출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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