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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밥
  • 조밥

    식품코드 103999
    분류 주식 > 밥류 > 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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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h2mark 식재료

가. 주부의 동무 『조선요리제법(朝鮮料理製法)』에서 조밥은 조를 먼저 솥에 넣고 쌀을 위에 얹어 짓거나 쌀과 함께 조리하였으며, 차조는 분량이 불지 않지만 메조는 분량이 불어 메조로 밥을 조리할 때는 쌀의 4분의 1의 양만 섞어 해야 한다고 하였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P730 나. 주재료(4인분 기준) : 쌀 3컵, 차조 1/4컵, 물 3과 1/3컵 한국전통식품포털(통합검색>조밥>상세보기>주요재료)

h2mark 조리법

① 쌀과 차조는 각각 깨끗이 씻어서 인다.
② 쌀에 물을 붓고 한소끔 끓으면 씻어 놓은 차조를 얹어 밥을 짓는다.
처음부터 좁쌀을 넣으면 풀어진다.
③ 쌀과 차조가 잘 섞이도록 섞어서 푼다.
④ 조에는 찰것과 메것이 있다.
밥 지을 때는 찰것이 부드럽다.
⑤ 찰 것은 질어지기 쉬우므로 시루에 찌면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맛이 좋다.
한국전통식품포털(통합검색>조밥>상세보기>상세설명) 다.
다른 조리방법 ① 차조는 씻어 물에 약 30분 정도 불려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② 쌀은 밥을 짓기 약 30분 전쯤에 깨끗이 씻어 물에 불려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③ 쌀을 냄비나 밥솥에 안치고 밥물을 부어 불에 올려 끓인다.
④ 밥이 한번 끓어오르면 씻은 차조를 위에 얹고 중불로 줄인다.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여 뜸을 들인 후 위아래를 잘 섞어 밥그릇에 푼다.
한국의 전통음식 P219

h2mark 건강기능

조밥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조의 성질로는 약간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고 신기(腎氣)를 양생(養)하고 비위(脾胃)의 열(熱)을 제거하여 소변을 원활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지방질과 지방산 조성에 관한 분리동정 실험결과에서 중성지방이 72.4%, 당지질이 18.8%, 인지질이 8.8%나 동정 분리되어 쌀을 대신해 대체시킬 수 있는 곡식이지만 쌀처럼 부드럽지는 못하다.
이러한 성질을 이용하여 식이 치료로 『식료찬요(食料贊要)』에서는 소갈(消渴)로 입이 마르는 것을 치료하려면 좁쌀로 밥을 만들어 먹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청량미로 밥을 해먹으면 위경련과 속을 다스린다고 나와 있고, 설사를 다스리기도 하며 소변을 잘나가게 하는데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는 생동쌀이라고 표현하였다.
『식료찬요(食料贊要)』에 속미(粟米)는 메좁쌀로 수록되어 있었고 신장의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서 좁쌀로 밥을 해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P730 조의 주성분은 전분·단백질·지방·환원당 등이며, 이밖에도 섬유군·비타민 B군·칼슘·철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영양가가 쌀보다 월등히 높은 조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장과 무릎,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에 좋고, 해독작용에도 뛰어나다.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매일 조밥을 지어 먹으면 혈당이 조절되고 황달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다.
또 몸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구역질, 딸꾹질, 설사 등의 증세를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아이를 낳은 산모가 조를 많이 먹으면 몸의 회복이 빨라지고 젖이 많이 늘며, 아이가 조를 먹으면 뼈가 튼튼해져 제주에서는 산모에서 조밥에 미역국을 끓여 먹이고, 아이에게는 차조미음을 먹였다.
밥상혁명 P205 조는 수용성 비타민의 공급원으로 다른 곡류보다 우수며, 칼슘 함량이 많아서 우유를 덜 먹는 지역의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식품이다.
식품동의보감 P502

h2mark 식품특성

조밥은 메조와 차조의 증상 식이가 다르지만 식이요법 음식으로 사용되어 밥의 조리는 평상시 해먹는 조리법과 동일하였다.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의 조밥은 속반(粟飯)이라 표현되어 있고, 찐 메조를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밥을 해야 뜬 냄새가 나질 않아 먹기에 좋으며 값이 경제적이고 구수함을 더해 좋다고 하였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P730 조밥은 좁쌀밥으로 조의 품종별로는 메조와 차조로 구별할 수 있는데 멥쌀과 찹쌀로 구별되는 것과 동일한 이치이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P730 차조는 주로 식용에 쓰이고, 메조는 주로 조류의 사료에 쓰인다.
한국의 전통음식 P31 청량미는 생동쌀 이라고도 하며 조와 같은 종류인 차조로 청색조, 황색조, 백색조의 3가지 종류가 있다.
이삭에 긴 가시랭이가 있고 알이 푸르며 크기가 잘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P730 식용으로 쓰는 차조를 고르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강층을 완전히 제거한 것으로 낟알이 충실한 것, 둘째 낟알이 윤기 있고 고르기가 양호한 것, 셋째 좁쌀 고유의 향미가 많고 다른 냄새가 없는 것, 넷째 수분 14% 이하, 돌 등 이물질 혼입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식재료 품질 규격/가이드 P195

h2mark 어원유래

밥의 어원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세국어에 밥이라는 말이 나오기는 하지만『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解例)』, 그보다는 밥의 높임말로, 뫼, 진지, 슈라가 더 빈번히 사용되었다.
이 가운데 진지만이 오늘날 밥의 높임말로 살아 있고, 뫼는 근대국어에서 메로 변하면서 오늘날 제삿밥으로만 국한하여 사용되게 되었다.
또한, 슈라는 몽골어에서 차용된 것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우리말 어원

h2mark 역사배경

조는 재배가 오래된 작물로 우리나라에는 벼보다 먼저 도입된 곡류이다.
우리나라에선 서숙이라고도 불러왔는데 곡류 중에서 알이 가장 작고 저장도 잘 된다.
식품동의보감 P502 또한 조는 콩, 수수 등과 함께 오곡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곡물이며, 조를 방아로 찧은 것이 좁쌀이다.
한때 보리 다음가는 밭작물이었을 정도로 많이 재배되었으나 식생활이 바뀌면서 줄어들었다.
밥상혁명 P204 조는 가뭄에 강한 곡물로 비황작물(備荒作物)이라고도 하며,『경세유표(經世遺表)』 12권에.
내가 전일에 호남에 있으면서 기사년(己巳年)과 갑술년(甲戌年) 흉년을 보았는데 삼복이 벌써 지났으나 모내기를 하지 못해서, 대파(代播) 할만한 것은 오직 메밀과 차조(粟) 두 종류뿐이었다.라는 내용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가뭄이나 재해 등으로 흉작시 비황작물(備荒作物)로 사용되었던 것을 알 수 있다.
한국고전종합DB (경세유표) 또한, 조는 토양이 척박하고 가물어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없는 조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제주도를 비롯한 산간지방에서 재배되었다.
그래서인지 제주도에는 침떡, 좁쌀감주 등 조를 이용한 전통식품이 많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오메기떡과 오메기술이다.
밥상혁명 P204 조밥은 남쪽 지방보다 밭농사가 성한 북쪽 지방인 평안도, 함경도 지방에서 많이 먹던 잡곡밥이다.
차조뿐 아니라 북쪽 지방의 메조도 차져서 밥에 섞어 지었다 한다.
쌀과 차조만으로도 짓기도 하나 팥도 한데 섞어서 짓기도 한다.
한국의 전통음식 P219 조선 초기에는 조가 식이요법음식으로 이용되기도 하였고 북쪽의 지형적 지리적 위치와 논농사의 적합지로 조등의 잡곡류가 많이 발달하였었다.
그러나 1600년대 말 임진란과 정유재란 등을 겪으면서 주식의 사정이 변화되었고, 1700년대와 1800년대를 거쳐 회복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일제의 강점기인 1900년대에 다시 문헌에 조밥 등이 많이 등장한 것으로 보아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으로 조밥 등을 많이 조리해 먹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P730

h2mark 참고문헌

1) 복혜자, 조선시대 밥류의 종류와 조리방법에 대한 문헌적 고찰,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제22권 6호, 2007 2) 이태근, 밥상혁명, 더난출판사, 2008 3) 유태종, 식품동의보감, 아카데미북, 1999 4) 한국전통식품포털, 전통음식, 조밥 5) 황혜성 외 2명, 한국의 전통음식, 교문사, 1989 6) 식재료 품질 규격 가이드, 다다아트, 한국식품연구원, 2008 7) 홍윤표 외 1명, 재미있는 우리말 어원 8) 한국고전종합DB (경세유표)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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