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주는 소주에 깨끗하게 씻은 솔잎과 함께 꿀이나 설탕을 넣는다.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하는데, 주의할 점은 솔잎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하므로 술은 용기의 80% 정도만 채운다. 솔잎녹즙은 솔잎을 깨끗이 씻어 물을 부은 후, 짓찧거나 믹서기에 넣어 돌린 다음, 남아있는 솔잎 잔류물을 제거한 후 마신다. 솔잎차는 솔잎을 깨끗하게 씻어 김 오른 찜통에 넣고 2분 정도 찐 후 그늘에서 바짝 말려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갈아 밀폐용기에 담는다. 따뜻한 물에 꿀과 솔잎을 타서 마신다. 겨울철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에 좋은 한방차 P441-442
건강기능
솔잎 특유의 향긋한 냄새는 송진의 주성분인 테레빈(terebin)에 의한 것으로 이 성분은 말초혈관 확장작용이 있어서 고혈압과 뇌졸중, 심장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또한, 테레빈은 혈관 속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여 피를 맑게 하며 그 결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겨울철 침묵의 살인자, 고혈압에 좋은 한방차 P441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솔잎은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이 편안해진다.라고 기록되어져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위장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 천식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솔잎에 함유된 페놀 화합물(Phenol), 키닌(kinin)등은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노화와 암을 예방해준다. 또한, 글리코키닌 성분은 혈당치를 낮춰 당뇨병에 도움이 된다. 솔잎에는 아스코르빈산(ascorbic acid)과 비타민 A, B, K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안토시안(anthocyan), 타닌(tannin), 탄수화물 등이 함유되어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말초신경을 확장시켜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고혈압, 심근경색 등을 예방한다. 솔잎에 함유된 정유성분은 뇌의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뇌기능을 높여준다.
식품특성
솔잎은 짙푸른 색에 광택이 있고, 만졌을 때 연하면서도 쉽게 부러지지 않는 것이 좋다. 솔잎은 생리활성 성분으로 알파피넨(α-pinene), 배타피넨(β-pinene), 캄펜(camphene) 등의 정유성분과 퀘세틴(quercetin), 캠퍼롤(kaempferol) 등의 플라보노이드류(flavonoids)가 있으며, 칼륨의 양이 풍부하여 알칼리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솔잎은 알칼리성 식물로서 독성분이 없고, 주성분인 터핀(terpenes)은 불포화 결합을 많이 함유하여 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를 저하시키고, 호르몬의 분비를 높이며 솔잎의 페놀(phenol) 화합물은 발암과 노화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솔잎의 정유성분은 미생물에 강한 항균효과가 있는데 특히 유효한 성분으로 벤조산(benzoic acid)가 검출되었으며, 페놀화합물은 항산화물질로 잘 알려져 있는데, 솔잎의 항산화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플라바놀(flavanol)인 것이 보고되었다. 솔잎분말 첨가 양념 및 양념갈비의 저장중 품질특성 변화 P630
어원유래
솔잎은 예로부터 구황식으로 이용되어져 왔다. 조선조 현종 때 상소에 솔잎 10분에 쌀가루 1분을 섞어 죽을 끓여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는 솔잎 적당량을 잘게 갈아먹으면, 몸이 거뜬해지고 힘이 나며, 추위를 타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있다.
역사배경
솔잎은 예로부터 시루떡이나 송편을 찔 때 바닥에 깔아 방부, 살균의 효과와 그윽한 솔잎 향기를 돋우기 위해서 많이 사용하여 왔고, 건강식품, 차등으로 이용하여 왔으며, 약재로서 여러 질병의 치료나 구황식품으로도 사용해왔다. 또한, 신경통, 관절염, 동맥경화,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약으로 사용하여 왔다. 솔잎분말 첨가 양념 및 양념갈비의 저장중 품질특성 변화 P630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