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모과를 선별 및 세척하여 씨를 제거한다. ② 얇은 조각으로 절단하거나 파쇄 시킨다. ③ 원료와 부형제 등을 일정비율로 혼합하여 액상 또는 분말과실차를 제조한다. 전통식품 관용기술서 P169
건강기능
모과는 설사나 가래, 기침을 멎게 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소화 촉진작용도 있다. 또 임신 시 입덧이 심한 경우 모과차를 마시면 도움이 되고, 근육경련이나 만성 류머티즘, 허리와 무릎 운동마비, 관절통 등에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모과는 소변의 양을 적게 하고 농축시키므로 신장질환으로 배뇨 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가을철 우리 가족 건강 식생활 P326 모과의 효능으로는 감기나 기관지염의 기침, 가래의 완화제로 많이 알려져 있고, 특히 류머티즘, 폐렴 등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모과는 향기가 좋아서 방향제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모과가 태양인 체질의 지방소화효소의 활성을 저해하여 비만치료에 쓰일 수 있다. 모과의 에탄올 추출물은 알콜 투여로 증가된 유리기 해독계 효소인 SOD(Superoxide dismutase), 카탈라아제(catalase) 및 GSH-Px(Glutathione peroxidase)활성은 억제시키고 지질과산화물 함량을 저하시킴으로써, 항산화제로서의 활용성과 알콜 투여로 손상된 간조직의 보호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또한 모과 열수추출물이 LPS에 의해 유발되는 항염증반응을 조절하므로 염증반응에 관련된 면역치료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또한, 모과에서 추출한 항종양 성분의 활성도를 보고하였으며, 모과에서 추출한 트리테르페노이드(triterpenoid)성분이 혈액응고에 관여하는 조직 트롬보플라스틴(thromboplastin)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며, 모과 지용성 추출물이 피부의 멜라닌 색소를 형성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활성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고하였다. 모과가 장운동에 미치는 영향 연구 P114 in vitro에서 모과의 항산화활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용매별 분획물의 항산화능을 검토하였다. 모과 에탄올 추출물의 수율은 9.23%이었다. 모과 에탄올 추출물의 총 플라보노이드(flavonoid) 함량은 0.331±0.021㎎/㎖이었고, n-haxane로 분획한 분획물이 0.653±0.046㎎/㎖로 가장 많이 검출되었다. 모과 에탄올 추출물의 총 폴리페놀(polyphenols) 함량은 0.279㎎/㎖이었고 n-haxane 분획물이 0.712±0.017㎎/㎖로 가장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in vitro에서 모과 분획물별 항산화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DPPH radical에 대한 자유기 소거능을 측정한 결과 n-hexane 분획물이 27.3㎍/㎖로 가장 강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내었으며, rancimat으로 측정한 항산화지수도 n-hexane 분획불이 가장 높았다. 지질과산화물 생성 억제효과도 n-hexane 분획물이 62.5%로 가장 항산화력이 우수하였다. 모과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를 보면 모과에탄올 추출물과 알코올을 4주간 경구 투여한 후 흰쥐의 간 조직 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를 검토한 결과 알코올 투여로 증가된 유리기 해독계 효소인 superoxide dismutase, catalse 및 glutathuione peroxidase 활성은 억제시키고 glutathione 함량은 증가시켰으며 지질과산화물 함량을 저하시켰다. 따라서 모과는 알코올 투여로 손상된 간조직의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임을 알 수 있다. 모과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효과 P179-181
식품특성
모과는 장미과(Rosaceae)에 속한 모과나무(Chaenomelesinensis (Thovin) Koehne)및 동속식물의 성숙과실을 건조한 것으로 중국 의학서인 『명의별록(名醫別綠)』에 근육을 이완시키고 경락을 소통시키며(서근활락, 舒筋活絡), 위장을 조화롭게 하여 습함을 말리고(화위화습, 和胃化濕),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강근골, 强筋骨)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치습비구련(治濕拘攣), 요슬관절산동통(腰膝關節酸疼痛), 토사전근(吐瀉轉筋), 각기수종(脚氣水腫)의 효과로 임상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모과 중의 말릭 에시드(malic acid)는 위장 평활근의 경련과 수족의 강직성 경련에 진정작용이 있으며 흰쥐의 퇴행성관절염에 소염작용이 보고되었고 화학 성분으로는 정유 성분, 플라보노이드(flavonoid),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 타닌(tannin), 타르타르산(tartaric acid) 등이 알려져 있다. 모과 추출물의 항응혈 활성 P7 모과나 유자처럼 향기가 좋은 것은 열풍으로 건조하여 분말제품으로 제조하거나 아니면 액상제품으로 제조하는 것이 좋다. 모과나 유자처럼 색상이 옅은 것을 열풍으로 건조할 경우 열풍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갈변되어 상품성이 떨어짐은 물론 항의 손실도 많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다류공장 운영지침서 P52
어원유래
모과는 나무에 달린 참외라는 의미의 목과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날것으로 먹지는 않으며, 차나 술로 만들어 먹거나, 향이 좋기에 방향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가을에 누렇게 잘 익은 모과는 그 맛이 달고 시지만 독특한 향기가 있다. 『이아(爾雅)』에 모과는 백가지 이익이 있고 한 가지 손해가 있다.고 했는데, 특히 각기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해왔다. 韓國飮食-歷史와 調理 모과차에 대한 고문헌을 조사한 결과 『산림경제(山林經濟)』나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부녀필지(婦女必知)』등에서는 모과차에 대한 자료를 찾을 수가 없어 모과차가 지금처럼 음용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로 일부 지식층(동아일보 1962년 동아일보 관련 기사)에서 부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역사배경
모과는 모과나무의 성숙과실로 중국이 원산지이고 고려 이전에 들어와 재배되고 있는 장미과에 속한 원형 또는 타원형의 과실이다. 열매는 9월에 황색으로 익고 향기가 좋다. 모과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P177 우리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다. 모과의 모양이 울퉁불퉁하니 못생겼고 맛이 시고 떫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1) 이유미 외 2명, 모과 에탄올 추출물의 항산화 효과, 과학기술학회마을, 2007 2) 유지현 외 2명, 모과 추출물의 항응혈 활성, 대한본초학회 3) 다류공장 운영지침서, 한국식품연구원, 2000 4) 전통식품 관용기술서, 특허청, 1993 5) 최영성 외 2명, 모과가 장운동에 미치는 영향 연구, 대한본초학회, 2010 6) 이미숙, 가을철 우리 가족 건강 식생활 7) 尹瑞石, 韓國飮食-歷史와 調理, 修學社, 1982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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