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귤껍질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후 바짝 말린다. ②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제거한 후 얇게 저민다. ③ 냄비에 물을 붓고 귤껍질, 생강, 작설차를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④ 센 불에서 끓이다가 색이 우러나오면 약 불로 줄이고 서서히 달인다. ⑤ 충분히 우러나오면 건더기를 고운체에 걸러낸다. ⑥ 그릇에 완성된 강귤차를 담아내고 꿀을 타서 마신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6188&mobile&categoryId=302
건강기능
감귤류는 수분이 85~88%이고 단백질과 지방함량은 0.1~0.2%로 낮으며 탄수화물이 9.9~12.1% 가량 함유되어 있다. 감귤 과즙의 유리당 함량은 sucrose 2∼5%, fructose와 glucose는 각각 1∼2%, maltose 0.1∼0.2% 범위의 순으로 많이 함유되어 있다. 식이섬유는 1% 내외로 오렌지 보다 2배 이상 높고 K 함량이 130∼173㎎%로서 높은 편이다. 비타민 C는 39~44 ㎎%로서 비타민 C를 대표하는 식품이라 할 수 있으며 Folic acid 함량도 높고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6, Pantothenic acid, 비타민 E 및 niacin 등 다양한 비타민류가 함유되어 있다. 지방산 조성은 linoleic acid 46.5%, linolenic acid 14.4%, eicosaenoic acid 4.8%로서 이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구성아미노산은 Asp 241㎎%, Glu 183㎎%, Leu 134㎎%, Lys 111㎎%, Arg 107㎎%의 순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유리아미노산은 26종으로 이 중 Thr, Isoleu, Leu 등의 필수아미노산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감귤류의 신맛은 구연산에 의한 것으로 익은 감귤에는 구연산이 약 0.8~1%이다. 감귤류의 유기산은 유리산(遊離酸)과 유기산염 형태로 존재하며, 주스 중 가용성고형물(°Brix)의 10% 정도로서 구연산(Citric acid)이 75.7~96.2%로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Malic acid, Oxalic acid, Fumaric acid 순서로 함유되어 있다. 감귤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서 나린진(naringin), 헤스페리딘(hesperidin), 네오헤스페리딘(neohesperidin), 루틴(rutin), 나린제닌(naringenin), 헤스페레틴(hesperetin), 나리루틴(narirutin), 노빌레틴(nobiletin), 탄제레틴(tangeretin), 시넨세틴(sinensetin), natsudadain, didymin, 폰키린(poncirin) 및 eriocotrin 등이 보고되고 있고 향기성분으로서는 리모넨(limonene), 미르센(myrcene) 및 터피넨(terpinene) 등 13종의 터페노이드(terpenoids)가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limonene은 62.6%로 감귤의 주요 향기성분이 되고 있다. 감귤에 함유된 특수 성분 중 페릴릴 알콜(Perillyl alcohol)은 전립선암 억제 효과를 나타내고 베타크립토크산틴(β-cryptoxanthine)은 결장암 억제효과를 나타내며 Aurapten은 마우스의 피부, 래트의 구강 및 래트의 대장 실험계에서 발암억제효과가 있음이 알려지고 있고 리모노이드(limonoid) 성분은 DMBA/TPA 발암계에서 마우스의 폐와 위 햄스터의 구강내 종양형성을 억제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또한 Naringin 및 hesperidine은 rat에서 콜레스테롤의 저하에 유효함이 확인되고 있다. 제주 감귤의 지리적 특성 및 품질특성 연구 P4-5
식품특성
감귤은 식물분류학상 운향과 감귤속에 속하며 그 중 현재 재배되고 있는 것은 감귤속(Citrus L.), 금감속(Fortunella Swingle), 탱자속(poncirusRAF.)의 3속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에서 재배되는 밀감은 Mandarin (만다린)으로 온주 밀감이라 한다. 감귤은 크기에 따라 껍질의 두께가 직선적으로 증가하고 산남지역에 비하여 산북지역의 감귤껍질이 더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감귤 당도의 분포는 해발 100m 이하인 해안지역에서 9.32∼12.50(평균11.46)이었고 해발 150m이상인 중 산간 지역에서는 10.32∼12.17(평균 11.29)로서 고도가 낮은 지역에서 생산된 감귤이 당도가 높은 특성을 보인다. 대부분의 감귤산지는 대략 남북 위도 20°에서 40°사이 아열대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감귤의 생장에 필요한 최저온도는 종과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5℃ 또는 10℃로 알려져 있고 온주밀감은 연평균기온이 15℃, 최저온도가 -5℃인 곳에도 재배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제주지역의 기상은 연평균 기온이 15℃ 내외로 세계에서 감귤을 재배하는 지역 중 기후조건에서는 북쪽 한계선에 위치하고 있고 제주도 내에서도 감귤 재배면적이 많은 서귀포시와 남원읍 지역은 제주시 지역보다 연평균 기온이 높으며, 북서 계절풍의 피해도 적고 강수량도 많다. 우리나라의 감귤 생산량은 세계에서 20위이나 거의 대부분이 제주에서 생산되며 99%가 국내에서 소비되고 있다. 2005년 감귤 생산량은 662천 톤으로 전국 과실 대비 감귤 생산량 점유율은 25.3%이며 05년 말 현재 감귤 재배면적은 21,430㏊이고 감귤농가는 30,659호이며 감귤 조수입은6,006억 원이다. 또한 지역별 감귤 생산량은 남제주군이 290천 톤으로 가장 많았고 서귀포시(163천 톤, 북제주군(140천 톤), 제주시(69천 톤)의 순이었다. 생산량 대비 감귤 처리량은 100%이며 2004년 상품용 처리량은 415천 톤(69.7%)이고 가공처리량은 101천 톤(16.9%)이다.
어원유래
강귤차(薑橘茶)는 귤홍(橘紅)과 생강, 작설을 함께 달여 꿀을 탄 것으로 감기발한, 소화촉진, 담과 가슴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귤차·감귤차라고 한다. 귤의 종류 중 마루는 크기가 크고 밀감보다는 신맛이 강한 감귤을 말하며 낑깡은 매우 작은 감귤을 말한다. 조생종은 당도가 높으면서 신맛이 거의 없고 보관성이 없는 감귤이며 중생종은 조생종과 만생종의 중간정도로 보관성이 있는 감귤이다. 만생종은 크기가 크고 중생종보다 신맛이 강하고 보관성이 강한 감귤이며 팔사는 기공이 적고 당도가 높으며 외피가 곱지 못한 감귤을 의미한다. 하귤은 기공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외피가 곱지 못한 감귤을 의미한다. 식재료 규격 가이드 P43-44
역사배경
강귤차는 증보산림경제에 감귤차(柑橘茶)라고 하여 귤껍질의 안쪽에 있는 흰 부분을 긁어내고 난 얇은 귤껍질인 귤홍 3돈, 생강 5개, 작설 1돈을 함께 달여 꿀을 탄 차로 기록되어 있다. 감귤은 대부분 진상품과 약재로서 진귀한 토산품으로 취급되었으며 이러한 특성을 살려 관헌은 왕족과 귀족층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 독려와 함께 감독으로 주민을 괴롭히며 생산에 전념해 왔다. 즉 왕실과 권귀층(權貴層)의 수요에 충당하기 위한 생산의 땅을 적당한 자연과 함께 변방으로 알려진 제주도가 선택되었다는 뜻이다. 우리나라 농수산물의 지리적표시를 위한 조사연구(음성고추, 제주광어, 제주감귤을 중심으로) P85 일본서기에는 서기 70년인 신라 초기에 일본의 다지마가 상세구에서 비시향과를 구해 가지고 갔다는 기록이 있어 제주도에서 귤을 가지고 간 것으로 추측되고 많은 일본 학자들도 금귤, 감자, 유자, 탱자 등이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에 도입된 것으로 주장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감귤재배 역사는 대단히 오래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감귤재배 역사의 최초기록인 탐라지를 보면 백제 문주왕 2년(A.D. 476) 탐라국에서 감귤을 공물(貢物)을 받았다는 것이 기록되어 있으며 재래감귤의 용도는 주로 진상용으로써 주로 약용 및 의례용으로 사용된 것이 태조실록 도감상서 등에 기록되어 있다. 제주 재래감귤은 삼국시대 이전에 감귤 원산지에서부터 도입되어 발전해 왔으며 감귤분야에 변화의 전기(轉機)를 맞이한 것은 일제 강점기였다. 마쓰다(桀田)가 발표한 제주도 남북사면의 지리학적대비에 의하면 니시무라(西忖)가 서홍리 산기슭에 과원을 조성한 것이 시초라고 했고 생활상태조사자료 : 제주도편에 의하면 개량품종의 시험재배에 성공한 일제가 1920년부터 매년 7,000~8,000본을 식재하여 부업적 재배를 장려했다고 기술되어 있다. 한편, 당대의 제주도 상황으로 남부와 동남부에 3,000정보 이상의 감귤재배 적지(適地)가실재하고 있음을 인정하였다. 이것은 향후의 과원조성 가능성과 함께, 지역 확산을 예고하는 증거로서 작용하기도 했다. 적지조건으로 연중 서리가 없는 무상(無霜)을 제시했거니와, 이러한 천혜(天惠)의 땅은 일본의 기존산지에 비교해서 손색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제주 감귤의 지리적 특성 및 품질특성 연구 P7-8
참고문헌
1) 식재료 품질규격 GUIDE, 한국식품연구원, 2010 2) 정재홍 외, 고품격 한과와 음청류, 2003 3) 김선아 외, 우리나라 농수산물의 지리적표시를 위한 조사연구(음성고추, 제주광어, 제주감귤을 중심으로), 식품기술 제 19권 4호, 2006 4) 홍상필 외, 제주 감귤의 지리적 특성 및 품질특성 연구, 한국식품연구원, 2006 5)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6188&mobile&categoryId=302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