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대추를 깨끗이 씻는다. ② 끓는 물에 깨끗이 씻은 대추를 넣고 끓인다. ③ 대추가 익으면 체에 대추를 걸러내어 대주즙을 준비한다. ④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칼로 생강 껍질을 제거한다. ⑤ 껍질을 제거한 생강을 강판에 갈아 생강즙을 준비한다. ⑥ 준비해둔 대추즙과 생강즙을 섞고 꿀을 넣어준다. ⑦ 그릇에 완성된 습조탕을 담는다. 때때로 잣을 고명으로 얹어 마신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6195&mobile&categoryId=302
건강기능
대추는 당질과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약용성분으로는 과실 중 각종 스테롤(sterol), 알카로이드(alkaloids), 사포닌(Saponin), 비타민류(vitamin), 유기산(organic acid), 아미노산(amino acid)류 등이 보고되고 종자의 성분으로는 주로 올레산(oleic acid), 리놀레산(linoleic acid)의 불포화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지방유와 saponin, eblin, lacton등이 함유되어 있다. 잎의 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alkaloids, vitamine C, 루틴(rutin)등이, 가시수피에는 alkaloids가, 뿌리에도 사포닌(saponin)등이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성숙과 건조 대추의 이화학적 특성 P87 생강은 고추, 마늘, 파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두루 쓰이는 향신료로서 뿐만 아니라 약리적 효능도 인정되어 소화 보조제, 오심, 현훈, 복통, 요통, 설사 등의 치료제 및 살균제로도 이용되고 있다. 생강은 특유의 향기와 매운맛 등에 의해 용도에 맞게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생강의 매운맛은 진저롤(gingerol), shogaol 및 진저론(zingerone)과 같은 생강의 주성분으로 알려진 물질과 방향 성분인 모노테르펜(monoterpene)류 및 세스퀘테르펜(sesquiterpene)류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생강으로부터 분리한 shogaol과 zingerone도 유지의 산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었으며 생강 속의 생리 활성 물질 때문에 한약재와 건강식으로 이용도가 넓혀지고 있다. 생강가루 첨가량에 따른 양갱의 품질 특성 P360 생강은 여러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하여 먹으면 땀이 나고 가래를 삭이는 작용과 더불어 혈액순환과 체온 을 조절하여 해열이나 감기, 풍한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얼굴이 붓고 푸석한 것을 빼주며,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식욕 을 좋게 하며 단백질 분해효소와 향미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흡수를 도와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멀미를 진정시키는데 흔히 사용하는 멀미약보다 생강이 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생강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수출 가공식품 개발 P21
식품특성
대추(Ziziphus jujuba var. inermis Rehder)는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교목의 열매로서 중국계는 Zizyphus jujuba Miller라 하고 인도계는Zizyphus mauritiana LAM이라 한다. 대추나무는 높이 15m이며,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에서 달걀꼴로 길이 2~3cm이며, 가는 톱니가 있고 3개의 주맥이 있다. 꽃은 작고 엷은 노란색이며, 5~6월에 잎겨드랑이에서 2~3개가 모여 핀다. 열매는 타원형이나 달걀꼴로 9~10월에 익는데, 암적갈색이며 5~30g이고, 과육 속에 핵이 1개 있다. 대추 추출물이 장내 미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및 항산화 활성 P500 대추는 대추 주산지의 명칭을 붙여서 충청도의 보은대추, 경기도의 경대추, 논산의 연산대추, 밀양의 고례대추, 경상북도의 동곡대추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이중 충북지역의 특산물인 보은 대추(Z. jujuba var. boeunesis)는 충청 남·북도 일원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오던 품종으로, 나무의 자람세는 직립성이고 오전 개화성이며 숙기는 9월 하순경으로 조생종에 속한다. 과실의 크기는 5g 정도로 작은 편이고 당도는 보통이다. 핵 속에 종자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대추 추출물이 장내 미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및 항산화 활성 P500 생강(生薑, Zingiber officinale Roscoe) 은 이집트, 이라크 등의 열대와 아열대지역에서 유사 이전부터 재배되어 왔으며 특유의 향기와 맛을 지니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는 향신료 중의 하나이다. 생강의 재배지역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인도, 중국, 태국, 나이지리아, 호주, 일본, 필리핀 등의 아열대 지역이며 이중 인도가 전체 생산량의 1/2 정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생강 생산은 충남 서산 당진지역이 최대 주산지로 전체 생산량의 63%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은 전북 완주 익산지역이 약 33%로서 이들 지역이 국내 총생산량의 96%를 점유하고 있다. 2006년 국내 생강 총 생산량은 약 4만 3천 톤으로 전체 조미 채소 중 약 2% 정도에 불과하지만, 시장 규모는 4.000 억 원 정도로 재배면적과 생산 농가 수에 비하면 매우 수익성이 높은 고소득 작물이다. 생강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수출 가공 식품 개발 P21
어원유래
습조탕은 대추즙과 생강즙을 섞은 후 꿀을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는 음료로, 습조탕의 습(濕)은 탕(湯)을 말하고 탕(湯)은 끓인다는 뜻이니 끓여서 마시는 대추즙을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역사배경
우리나라는 예부터 산이 많아 깊은 계곡의 맑은 물과 샘물이 양질의 감천수(甘泉水)였으므로 이런 물을 약수라 하여 좋은 음료로 사용할 수 있었다. 자연수와 함께 여러 가지 향약재, 식용열매, 꽃과 잎, 과일 등을 달이거나 꿀에 재우는 등 여러 방법을 이용하여 병을 예방할 수도 있고 추위에는 어한이 되고 여름에는 더위를 이기는 데 좋은 여러 가지 음청류가 발달하였다. 습조탕의 주 원료인 대추는 유럽 남부, 아시아 남부 및 동부가 원산지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에 분포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재래종인 복조, 보은, 산조대추 등이 분포하고 있으며, 개발종인 월출, 무등, 금성대추 등은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불면증이나 이뇨작용, 강장작용, 기침, 빈혈, 정신 안정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약용으로도 이용되었다. 성숙과 건조 대추의 이화학적 특성 P87 대추에 관한 우리나라의 전래에는 한서지리지의 고대 낙랑에 관한 기록에 낙랑에 대추와 밤이 많이 생산된다.고 하였고, 『제민요술(齊民要術)』에도 전쟁 시 비상식량으로 대추초(멧대추와 보릿가루를 찧어 만든 음식)와 대추포(대추를 쪼개서 말린 음식)에 관한 기록이 있어,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대추 추출물이 장내 미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및 항산화 활성 P500 생강의 원산지는 인도와 말레이시아 일대의 아시아이다. 고온다습한 열대지역에 여러 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유럽에서는 1세기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되었다. 13세기 영국 왕실에서는 생강을 금같이 귀하게 여겨 생강으로 양 한 마리를 살 수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16세기 초 신대륙에까지 전파되어 이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향신료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에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전해지는데, 지금의 쓰촨성이 생강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생강이 도입된 시기는 명확하지 않으나, 고려 현종 9년(1018) 생강이 왕의 하사품으로 쓰였다는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을 보아, 실제 식용은 그 이전일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생강이 전라도 17개 군현의 토산(土産)으로 기록되어 있을 만큼 전라도 지역의 생산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완주군의 봉동 지역은 한반도 최대의 생강 생산지로서 우리나라 생강의 역사는 봉동 생강의 역사라고 할 만큼 역사가 깊다. 향기로운 풀, 생강(生薑) P296 그렇다면 봉동에서는 언제부터 생강을 재배하였을까 여기에는 몇 가지의 설이 전해지고 있다. 하나는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에 중국으로 사신의 임무를 띠고 간 신만석이라는 사람이 생강을 얻어 와서 황해도 봉산에 심었다가 실패를 하자 지명이 비슷한 전북 완주군 봉동에 다시 심었는데 성공하였다는 설이다. 또 다른 하나는 『완주향토사료지』에 조선조 영,정조(英,正祖) 때의 관찰사 이석우가 관내 순시를 위해 봉동(鳳東)읍까지 행차를 하였다가 이곳의 산세와 지형을 살펴보고 이 근처에서는 장차 향기로운 풀(香草)이 자라 사람에게 큰 복을 주리라 예언을 하였는데 그 후 향기 있는 풀이 자라기 시작했고 이것이 바로 봉동의 생강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봉동 생강은 괴경(塊莖)의 크기가 크고, 포도당 함량이 높고, 매운맛이 적고, 육질이 연하며, 단맛과 향기가 높기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봉동 생강에는 어떤 비법이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생강 굴 덕분이라 한다. 봉동의 가옥 마루 밑에 2~3 m의 굴이 있다. 이 굴에 생강을 보관했는데 방에 있는 온돌의 열기가 전해져 생강을 얼지 않도록 겨우내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오랜 생강재배에 따른 노하우로 생산이 전문화되어 있으며, 토질이 황토색 점질토로생강재배의 적지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므로 일찍이 미식가 허균(許筠)도 이를 알아보고 『도문대작(屠門大嚼)』에서 생강은 전주에서 나는 것이 좋고, 다음이 담양과 창평의 것이다.라고 하였다. 이 질 좋은 봉동의 생강은 조선시대, 호남 지역경제에 중요한 일환이 되었다. 『택리지(擇里志)』에는 전주의 생강은 생산량이 많고 질이 좋아 조선 후기까지 거의 전국의 수요를 공급할 수 있을 정도였으며, 생강이 부유한 특정인들이 이익을 독점하는 바탕이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북학의(北學議)』에는 전주상인들이 생강을 팔기 위해 의주(義州)까지 갔다.고 한 것으로 보아 전주를 거점으로 하는 상인들에게 생강은 튼튼한 자본을 제공하는 향토식품으로 한몫을 하였고, 당시 상인들의 활동영역이 대단히 넓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임하필기(林下筆記)』에는 전주에서 초가을에 나는 생강으로 정과(正果)를 만드는데 그 맛이 천하일미라고 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세자빈이 조현례(朝見禮)를 행할 때 반드시 대추와 밤(棗栗)이나 생강과 계피를 섞어서 만든 육포인 단수(脩)를 올렸는데, 이때의 단수는 거의 전라도에서 만든 것을 이용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영조(英祖)와 정조(正祖)는 대신들과 함께 생강차를 즐겨 마시며 보양을 하였고, 술 대신 생강차를 올리라고 하는 기록이 여러 차례 있다. 이렇게 궁에서는 생강즙, 생강을 말려 건강(乾薑), 또 육계와 함께 강계(薑桂)로 만들어 약재로 이용하였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는 우리나라와 더불어 당시 주변국들에서 생강을 이용한 기록들을 볼 수 있는데 유구국을 다녀온 사람들은 마늘, 토란, 가지, 호박 등과 함께 생강이 기본적인 채소로 있었다고 진술하였고, 술안주로도 이용한다 하였다. 당시 중국에서도 간장, 식초, 생강, 마늘이 기본양념이라 하였으니 이미 널리 쓰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생강으로 빚는 전주의 이강주(梨薑酒)는 그 명성이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다. 인도에서는 생강을 신이 내린 치료제라 하였고, 피타고라스는 최고의 소화제라 하였다. 생강의 알싸한 매운맛 성분은 진저롤(gingerrol)과 쇼가올(shogaol)이다. 이것은 생강의 모양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그리스어 zingiberis와 라틴어의 zinngiber는 뿔이 난 모양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singabera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이 성분은 특유한 매운맛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나쁜 냄새를 잠재우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어디 그뿐인가 이들 성분은 우리 몸에 약용으로 그 효과를 발휘하기도 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생강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거나 달고 독은 없다. 담을 제거하고 기를 내리는 작용을 한다.고 하였다. 공자를 비롯한 선현들의 높은 철학정신의 함양에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생강이 일조한 듯한데,『논어(論語)』에는 공자는 생강 먹기를 끊이지 않았다.고 하였고, 권근(權近)은 『양촌집(陽村集)』에서 다음과 같이 생강을 노래하였다. 정신 맑게 하고 악취 물리치니 그 덕 유별하고/ 끊이지 않고 먹기는 성인의 교훈에서 배웠네/ 자라는 곳에는 음과 양이 갖추어야 하고/ 쓸 때엔 생것과 마른 것 각각 다르네/ 모래흙에 깊이 묻혔으니 금란 같고/ 바구니에 따 담으니 흰 수염 달렸네/ 쓸쓸하고 차가운 집에 기미를 돋구니/ 많은 보배 가졌다고 가난한 선비 웃지 말라 생강은 임금님의 하사품이기도 하였는데 『홍재전서(弘齋全書)』에는 봄이면 생강 종자를근신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옛날부터 전해 오는 일이다. 생강[薑]이란 굳셈[彊]을 뜻하는 것으로 강하게 막는 힘이 있다. 느끼하고 나쁜 것을 제거하고 신명을 통하게 하므로, 사람에게 오랫동안 복용하게 하면 물들어 가는 구습을 벗고 순수한 지경에 오르게 한다.하여 입에서 느끼는 매운맛만큼 머리와 가슴을 맵게 단련하는 수련의 상징이기도 하였다. 향기로운 풀, 생강(生薑) P297-299
참고문헌
1) 홍주연 외, 성숙과 건조 대추의 이화학적 특성,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19(1), 2012 2) 차경희, 향기로운 풀, 생강(生薑), 한맛한얼, 3(3), 2010 3) 정혜미, 대추 추출물이 장내 미생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및 항산화 활성,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40(4), 2011 4) 한은주 외, 생강가루 첨가량에 따른 양갱의 품질 특성,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21(3), 2011 5) 김경탁 외, 생강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한 수출 가공식품 개발, 한국식품연구원, 2011 6) 이세은 외, 생강의 저장기술 개발 관한 연구, 한국식품개발연구원, 1994 7)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56195&mobile&categoryId=302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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