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제조과정 ① 절단·세척 : 선별된 원료를 추출하기 좋은 상태로 절단하여 깨끗이 세척한다. ② 추출 : 가압추출기를 사용하거나 추출용제로 주정을 혼용하면 효과적이나, 주정 등의 유기용제로 추출할 경우 WAX성분의 추출로 물에 용해되지 않는 물질이 추출되어 혼입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③ 여과 : 여액은 따로 분리하고, 박은 프레스로 압착하여 압착액을 여액과 혼합하고 마이크로휠타 등을 이용하여 여과시킨다. ④ 농축 : 진공농축기를 이용해 50∼60℃에서 약 4시간 동안 농축하면 효과 적이다. 액상차(드링크류)의 경우는 농축과정을 거치지 않고 제조할 수 있다. ⑤ 과립화 : 농축액에 포도당 등의 부형제를 혼합하고 과립기를 통과시킨다. ⑥ 건조 : 열풍건조기로 60℃ 이하에서(35℃∼40℃가 바람직함) 약 10시간 건조하여 건조물의 수분함량은 10% 이하가 되도록 한다. 다(茶)류공장 운영지침서 P45
건강기능
『방약합편(方藥合編)』에 의하면 혈기가 손상되었을 때나 강정 및 피로회복, 병후 기가 허약하고 식은땀이 날 때 매우 효과가 있어 오래전부터 피로회복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고 하며 현재에는 약제뿐만 아니라 기호식품 및 건강식품의 액체나 분말상태로도 시판되고 있다. 한국영양식량학회지, v.18, n.1, 1989, pp.34-39, p.35, 쌍화차의 추출조건에 관한 연구. 조광연, 1989. P34
식품특성
쌍화탕은 『동의보감(東醫寶鑑)』 및 그 처방서인 『방약합편(方藥合編)』에 기록되어 있는 약제로서 그 조성 생약은 백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계피 및 감초의 7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쌍화차의 추출조건에 관한 연구 P34
어원유래
쌍화탕(雙和湯)은 한방에서 기(氣)를 보하고 피로회복과 허(虛)한 것을 다스린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합치다, 짝이 되다.라는 뜻으로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는 것을 말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 잡병편(雜病篇) 허로(虛勞)의 항에 기술되어 있고, 또 『의문보감(醫門寶鑑)』 권2 허손편(虛損篇)에 전재되어 있다. 그 밖의 의서에 기재된 쌍화탕은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다시 발췌하여 인용된 것 같으며, 쌍화탕은 동양의 여러 나라 중 우리나라에서만 빛을 보고 있으며, 요즈음에는 마치 민족 고유의 처방인 양 발전되어왔다. 역사적으로 보면 조선 후기의 양반들은 보약으로서 조석으로 쌍화탕을 마셨다고 하며 지금도 애용자가 많은 것 같다. 현대방약합편
역사배경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다(茶)를 음료 혹은 약으로 사용하여 왔으며 다문화(茶文化)의 성쇠가 종교, 정치, 경제적 여건에 크게 좌우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단다(團茶), 엽다(葉茶)와 같은 비발효 녹차를 중심으로 한 다문화(茶文化)가 크게 성행하였으나, 조선조에 들어오면서 배불숭유사상에 밀려 다(茶)의 음용이 억제되었다. 그 대신 약리효과를 강조한 탕(湯)류, 구기차, 쌍화탕, 제호탕, 등속과 곡물가공 또는 밥에서 얻어지는 숭늉, 식혜와 같은 음료품들이 다(茶)의 대용품으로 애용되어 왔다.
참고문헌
1) 이철호 외 3명, 국산차(國産茶)의 관능적 품질특성에 관한 연구, 1987 2) 조광연, 쌍화차의 추출조건에 관한 연구, 한국영양식량학회지 18(1) 1989 3) 다(茶)류공장 운영지침서, 한국식품연구원, 2000 4) 육창수, 현대방약합편(現代方藥合編, 계축문화사, 1976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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