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썩은 것을 선별해 내고 흙 등의 이물질을 세척하여 제거한다. ② 생강에서 즙을 얻기 위해 파쇄기로 파쇄한 후 오일프레스 등으로 압착하면 약 60%의 생강즙이 생산된다. 분리되는 생강박은 세절하여 건조한 건 생강과 같이 용제로 추출하여 추출액을 얻는다. 추출 시 용제로 주정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다. ③ 여과기로 여과하여 이물질을 제거한다. ④ 진공농축기를 이용해 50~60℃에서 40~50Brix가 되도록 농축한다. 생강을 착즙하여 즙액을 농축할 경우 농축온도가 높으면 생강즙 중의 전분이 호화되어 농축이 어려워지므로, 이러한 경우는 액화효소(α amylase)로 액화시켜서 농축하여야 한다.⑤ 농축액에 포도당 등의 부형제를 혼합하고 과립기를 통과시킨다.⑥ 열풍건조기로 60℃ 이하에서(35~40℃가 바람직함) 약 10시간 건조하여 건조물의 수분함량을 10% 이하가 되도록 한다. 다류 공장 운영지침서 P46-47
건강기능
생강의 80~90%는 수분이며 전분이 전체 고형분의 40~60%를 차지한다. 그 외 단백질, 섬유질, 지방, 회분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무기질 중에는 칼륨(K)이 생강 100g당 180.2㎎으로 가장 많은 양이 함유되어 있고, 철(Fe)과 구리(Cu)는 다른 무기질에 비해서 비교적 적은 양이 함유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생강의 풍미성분은 정유성분과 매운맛 성분을 함유하는 올레오레진으로 분류되며, 특히 진저롤, 진저론 및 dihydrogingerol, 쇼가올 등이 매운맛 성분으로서, 이들이 항산화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 생강은 생강, 건강, 포강, 생강즙, 생강피, 외강의 형태로 사용되며, 약성이 맵고 따뜻하며, 폐, 비, 위에 작용하고, 진토제, 건위제, 소화불량 등에 사용된다. 또한, 독을 억제하며 속을 덥게 하여 경맥을 온화하게 한다 하여 널리 사용되고 있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의하면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없다. 오장에 들어가서 담을 없애고 기를 내리며 토하는 것을 멎게 한다. 또한, 풍한과 습기를 없애주며 딸꾹질하며 기운이 치미는 것과 숨이 차고 기침하는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차는 좋은 영양 및 약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기호성이 뛰어나 오랜 음용의 역사와 함께 문화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 매김 되어져 왔으며, 강심, 피로회복, 두통 치유, 주해독증, 동맥경화 예방, 항암작용, 이뇨작용, 고혈압 혈당저하작용, 혈중지질 농도의 감소효과 등에 대한 약리효과가 있으며, 인체에 대한 질병이나 치료를 위한 기능성 음료는 물론 일상 음료로써도 그 역할이 크다. 제조방법에 따른 생강나무 잎차의 특성변화 P365 생강차는 생강 중에 함유된 성분들에 의해 자극적이면서도 독특한 방향을 낼 뿐 아니라, 건위, 혈액순환 촉진, 식욕증진, 소화촉진 등 다양한 약리효과를 지니고 있으므로 기호뿐 아니라 건강 기능성 음료라고 할 수 있다. 생강차의 품질특성 P47
식품특성
얇게 저민 생강을 냉수에 헹구어 중불에서 달인 뒤 밭쳐 꿀이나 설탕으로 단맛 조절하여 마시는 차이다. 한국전통식품포털(전통음식>생강차>조리법특징/정의)
어원유래
생강차는 주로 겨울철에 생강을 달인 물에 설탕을 타서 마시는 우리 고유의 음청류 중의 하나이다. 고려시대 성행하였던 차 문화가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배불숭유정책으로 쇠퇴하고 대신 약식동원에 기인된 한약재를 차에 이용하게 되면서 각종 향약성 음료가 발달하였는데 생강차도 그러한 가운데 하나이다. 성태화 외 3명, 생강차의 품질특성,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03
역사배경
중국에서는 2,500여 년 전에 생강이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지금의 사천성이 생강의 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북 완주 지역에서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서 생강 재배가 일반화되었고, 서산 지역에서는 1930년경부터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산지역에서 생강은 쌀 다음으로 소득이 높은 작물로 인기가 높으며 재배면적과 생산량 등에서 규모가 큰 편으로, 전북과 충남지역에서 국내 총생산량의 9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생강 Gingerol의 초음파 추출공정 및 항산화 특성 P6-7 생강차는 재료와 제법이 단순하여 오래전부터 산업화된 전통음료중의 하나이나 현재까지 캔 음료로는 개발되어 있지 않고 분말 화된 인스턴트차로 상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들이 즐겨 마시는 전통차로 생강차가 가장 인기가 있었으나 최근 들어 식혜, 수정과 등 다양한 전통차가 생강차를 대신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더구나, 간편화된 우리의 전통음료가 국내에서 경쟁력을 갖고, 또한 세계화되기 위해서는 고유한 맛과 특성의 유지라는 측면에서 간편화된 전통음료인 생강차에 대해서 재평가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1) 이봉수, 생강 Gingerol의 초음파 추출공정 및 항산화 특성, 전북대학교 대학원, 2006 2) 황경아 외 3명, 제조방법에 따른 생강나무 잎차의 특성변화, 한국식품영양학회, 2003 3) 성태화 외 3명, 생강차의 품질특성,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03 4) 다류공장 운영지침서, 한국식품연구원, 2000 5) 한국전통식품포털, 전통음식, 생강차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