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Nelumbo nucifera)은 인도, 중국, 일본, 한국, 시베리아 지역의 못이나 늪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수초로, 잎의 높이가 1~1.5 m이며 뿌리가 옆으로 길게 뻗고 원주형으로 마디가 많다[4] 가을철에 뿌리줄기의 끝 부분이 굵어져 식용으로 사용하는 연근(Nelumbo nucifera Gaertn (root))이 되는데, 본초명으로는 우(藕)라 한다[44] 연의 뿌리를 비롯한 연잎, 연꽃, 연자육은 식용 및 약용으로 널리 쓰여 지고 있다[27,48] 예로부터 연근은 한방과 민방에서 맛은 달고 떫으면서 성질이 차지도 덥지도 않아 죽으로 요리하여 장복하면 어혈을 풀어주며, 신경통이나 류머티즘 및 피로 회복과 병후의 회복에 좋으며, 위장과 폐가 약하거나 설사가 잦은 사람, 스트레스와 초조감, 출혈성 위궤양이나 위염에 효과가 있다[28,36,49]고 하여 널리 애용하였다 연은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10,13,21], 그 중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kaempferol, quercetin, isoquercetin과 같은 flavonoids, tannic acid 등 다양한 polyphenol 화합물, oligomeric procyanidine 등이 연잎[26,34], 연꽃[45], 연근[7,16] 및 연육[36]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