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편은 반숙한 앵두를 씨를 발라 살짝 데친 후 체에 걸러서 꿀을 붓고 한데 조려서 엉기면 베어 쓴다
조선시대 중기 「규곤시의방」의 앵도편의 조리법은 앵두즙과 꿀만 사용되었고 조선시대 후기에는 「임원십육지」의 밀전앵도방을 제외하고는 녹말이 사용되었다「임원십육지」의 밀전앵도방은 전(煎)이 명칭 안에 포함되어 있어 정과(正果)로 분류하나 최종산물은 과편과 같아 여기에서는 포함시켰다
「규곤시의방」의 앵도편은 결과적으로 과즙을 얻어 꿀을 섞어 밀전숙법(蜜煎熟法)에 의하여 당장제품(糖藏製品)이 만들어지되 만들어진 정과(正果)의 성상(性狀)이 서구사회의 젤리(jelly)를 방불케하는 이를테면 과즙(果汁)과 봉밀(蜂蜜)만으로 조려서 일반병류(一般餠類)와 대등한 형상(形像)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엉겨졌기 때문에 앵도정과(櫻桃正果)라 하지 않고 앵도병(櫻桃餠, 앵도편)이라 하였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