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국가 시대에는 소금이 곧 칼이고 권력이었으며 부의 원천이었다.고대 그리스 사람은 소금을 주고 노예를 샀으며, 옛날에는 소금을 얻기 위하여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딸을 판 예도 적지 않았다고 한다 소금은 옛날부터 육류의 부패를방지하고, 인간의 건강과 정력을 유지하는 힘이 있는 청정(淸淨)과 신성의 상징으로 여겨져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라를 만들 때에 시체를 소금물에 담갔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토지를 비옥하게 하기 위하여 소금을 비료로 사용하였다 16세기, 이탈리아에서는 소금을 금보다 비싼 고급사치품으로 여겨 귀한 손님을 초대하면 음식에 소금을 듬뿍 넣어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먼곳에서 손님이 오면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 하셨습니다.라는 환영의 뜻으로 쟁반에 보리이삭과 소금을 담아 대접했다 고려이전 한국에서의 소금에 대한 문헌은 매우 적은데, 고구려시대에 소금을 해안지방에서 운반해 왔다는 대목이 있고, 신라나 백제에서 역시 해안지방에서 소금을 얻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 시대에는 소금의 생산과 유통을 국가에서 모두 관리하여 재정수입원으로 삼았으나, 조선시대에는 소금을 생산하는 어민들에게 일정한 세금을 징수하고 소금에 대한 자유로운 유통과 처분의 권한을 부여하는 사염제과 관염제를 병행하였다 일제강점기가 되면서 다시 완전한 전매제를 시행하였고, 1961년에 염전매법이 폐지된 후, 종전의 국유염전과 민영업계로 양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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