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식은 여러 가지 곡식 가루와 열매 등에 꿀을 넣고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 낸 전통 한과를 일컫는다 다식은 고려시대 불교의 영향으로 숭상되어 국가연회에 쓰였으며, 그 후로도 의례음식에 필수적인 음식으로 발전하였다 다식의 종류는 주재료나 색에 따라 그 이름을 달리하는데, 그 종류로는 곡물가루로 만든 녹말다식, 진말다식, 쌀 다식 등이 있고 한약재 가루를 이용한 갈분다식, 승검초다식, 산약다식, 계강 다식 등이 있으며, 견과류로 만든 밤다식, 대추다식, 잣 다식 등이 있다 또한 종실로 만든 흑임자다식, 콩다식, 진임다식이 있으며, 꽃가루로 만든 송화다식과 동물성 재료로 만든 건치다식, 육포다식, 광어다식 등 다양하다 다식은 원재료의 가공을 최소화 하여 재료 고유의 맛과 향, 영양소를 그대로 활용하는 식품으로써, 만드는 과정이 비교적 간단하여 후식의 기능뿐 아니라 가정의 상비약으로 만들어 사용했다고 한다.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