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절구에 찧어 1곡 2말로 정제하고 남천촉(안)《通雅통아》에서 심존중이 이르기를 본초의 남촉초는 나무로서 남천촉이라 한다고 했다. 지금 사람들이 정원에 재배하는 것은 잎이 멀구술나무와 흡사하고 가을에 열매는 단사처럼 빨갛다. 이것을 속칭 천죽이라고 알고 있는데 즉 오반수이다. 지금은또 오반초라는 것이 있다 )。의 잎 5근(마른 것은 3근), 줄기와 껍질 삶은 물을 식혀서 쌀과 섞어서 밥을 짓는다. 이렇게 밥을 지으면 처음에는 홍색을 띠나 가열하면 감색으로 변하고 밥이 되면 청색이 된다. 4~8월 말까지는 새로 난 남천촉 잎은 색이 너무 진해 쓰지 않고, 9월부터 이듬해 3월 까지는 색이 연하므로 묵은 잎을 사용한다.수시로 그 양을 더하거나 줄일 수 있다. 또 연한 가지와 줄기껍질을 채취하여 돌절구에다 짓찧는다. 4,5월 중에 만든다면 [남천촉 잎과 줄기 껍질]십 여근을 뭉그러지게 찧어 1곡 2말 탕에 담구어 물들여 1곡을 얻는다. 물만을 취해 (쌀을)한두날 담가두는데 끓인 탕을 쓸 필요는 없고 담가두었다가 밥을 짓는다. 처음에는 쌀이 붉은 색을 띠다가 다 찐 다음에는 바로 감색이 된다. 만일 색이 좋지 않으면 건져서 다시 새로운 즙에 담근다. 물을 뿌려 찌는 것은 모두 이 즙을 쓰는데 밥이 푸른색을 띠게 되면 멈춘다. 높은 시렁에서 볕에 바짝 말린다. 세 번 찌고 말리는데 매 번 찔 때마다 번번이 잎 즙을 흥건하게 뿌려준다. 하루에 2되까지 먹을 수 있으며 육식을 삼가면 전위보수하고 기생충을 없앨 수 있으며 밥맛도 향긋하다. 《도경본초》
조리기구
키워드
청정반방, 精飯方, 南天燭, 남천촉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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