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연에 나아가 강(講)하다가 차를 전매하는 법[茶法]에 이르러 임금이 말하기를, “중국에서는 어찌하여 차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그의 단속을 엄히 하는가. 우리 나라에서는 대궐 안에서도 차를 쓰지 아니하니, 좋아하는 것이 서로 달라서 이러하였다.” 하니, 시강관(侍講官) 김빈(金)이 아뢰기를, “중국 사람은 모두 기름진 고기를 먹으므로, 차를 마셔서 기름기가 빠져 내려가게 하려는 것이며, 또한 보통 때에 손님을 접대할 때에도 반드시 차를 먼저 내고 나중에 술을 들여옵니다.”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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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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