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1> 1) 간장 1사발에 밀기울 4홉을 합한다. 2) 푸른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헝겊으로 닦아 말린다. 3) 간장에 밀기울 합한 것과 함께 항아리에 넣고 말똥에 묻어 두었다가 14일 후에 먹는다. - 말똥 대신 푸른 풀을 베어다가 그 속에 항아리를 넣어도 좋다. <방법 2> 1) 메줏가루에 간장 1사발과 엿기름가루 반 홉 정도를 넣고 섞는다. 2) 물이 많지 않은 오이와 가지 그리고 동아를 손바닥만큼 잘라 껍질과 씨를 빼내고 깨끗하게 씻어 닦아 말린다. 3) 메줏가루, 간장, 엿기름가루 섞은 것과 오이와 가지를 켜켜로 담고 뚜껑을 덮는다. 4) 풀로 둘러싸고 풀 가운데를 헤치고 항아리를 넣은 후 다시 풀로 덮어두면 장이 떠서 익는다. 5) 매일 5시에 풀 위에 물을 뿌리고 거적으로 덮어두었다가 14일 안에 내어 먹으면 된다. - 여름에는 날이 더워 변하기 쉬우므로 항아리를 냉수에 담가두고 먹어야 한다. - 집장 속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오이와 가지뿐만 아니라 동아, 풋고추, 무 등의 여러 가지 채소와 과실 그리고 여러 가지 고기나 생선 등을 넣어도 좋다.
원문명
여름철 집장 > 하절집장(夏節汁醬) > 하절즙장
원문
간장에 맛조흔것 한사발에 찍기버린밀기울 네홉을합하고 별로이 푸른외를 정이씨서 헌겁흐로 흠처말려 이왕합한것과 모도 항아리에너코 새말속에무든지 열나흘이면 쓰나니라 말대신에 푸른풀을비여다가 그속에 항아리를 너도 조흐니라 는 조흔며주가루에 조흔간쟝 한사발과 엿기름가루 반홉넛퇴 엿기름이 만흐면 맛이다라조치못하니라 세가지를 합하야 석거노코 외와가지를 물만치 안은것과 동아를 손벽만큼 조각을 하야 질과 씨는 고 모도정이씨서 흠처말리고 모다케케로 합한것과 격지하야너코 게덥기는 전법과 같치하고 풀을만히 비여다가 싸코 풀가운데를 헷치고 항아리를너코 풀로 덥허두면 자연히 서익으리니 만일 너무 면 맛이변키쉬우니 매일오시에 랭수를 풀우에 리고 거적들로 더덥흐면 열나흘안에 내여먹으리니 여름이 더워다시 변키쉬우니 항아리를 랭수에 당가두고 먹으라 집쟝속에 넌는것이 비단외와 가지아니라 동아나 풋고초나 무나 여러 가지 채소나 과실이나 여러 가지고기나 생선들물을 모다너어도 조흐니라
번역본
간장 맛 좋은 것 1사발에 밀기울 4홉을 합한다. 푸른 오이를 깨끗하게 씻어 헝겊으로 닦아 말린 다음 앞서 간장에 밀기울 합한 것과 함께 항아리에 넣고 말똥에 묻어 두었다가 14일후에 쓴다. 말똥 대신 푸른 풀을 베어다가 그 속에 항아리를 넣어도 좋다. 또는 좋은 메줏가루에 좋은 간장 1사발과 엿기름가루 반 홉 정도를 넣고 섞는데 엿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이 달아 좋지 못하다. 물이 많지 않은 오이와 가지 그리고 동아를 손바닥만큼 잘라 껍질과 씨를 빼내고 깨끗하게 씻어 닦아 말린다. 메줏가루, 간장, 엿기름가루 섞은 것과 오이와 가지를 켜켜로 담고 뚜껑을 덮은 다음 풀로 둘러싸고 풀 가운데를 헤치고 항아리를 넣은 후 다시 풀로 덮어두면 장이 떠서 익는다. 너무 많이 뜨게 되면 맛이 변하기 쉬우므로 매일 5시에 풀 위에 물을 뿌리고 거적으로 덮어두었다가 14일 안에 내어 먹으면 된다. 여름에는 날이 더워 변하기 쉬우므로 항아리를 냉수에 담가두고 먹어야 한다. 집장 속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오이와 가지뿐만 아니라 동아, 풋고추, 무 등의 여러 가지 채소와 과실 그리고 여러 가지 고기나 생선 등을 넣어도 좋다.
조리기구
<방법 1> 항아리, 헝겊 <방법 2> 항아리, 거적
키워드
하절집장(夏節汁醬), 하절즙장 , 간장, 밀기울, 말똥, 푸른풀, 오이, 가지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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