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과> 1) 쌀을 희게 쓿고 물에 3일을 담갔다가 가루를 내어 반죽을 한다. 2) 반죽할 때에 꿀물을 들큼하게 타고 백설기 반죽처럼 촉촉하게 하여 쪄낸다. 3) 빛이 노랗게 되도록 쪄서 낱낱이 갠 다음 즉시 널고 자주 뒤집어 주어서 속에 촉촉한 기운이 조금 있도록 하되 너무 말라서 터지게도 말고 너무 촉촉하지도 않게 말린다. - 알맞게 말라야 감사과가 속이 너무 비지도 않고 단단하지도 않게 된다. 4) 좋은 술에 잠깐 적셔 낸 다음 지진다. <요화과> 1) 쌀가루를 날물로 반죽하되 된 수제비 반죽과 같이 하여 치대어 놓고 방망이로 밀어놓는다. 2) 적당하게 마르면 기름을 살짝 바르고 촉촉한 행주로 덮어 두었다가 실이 생겨나면 제 몸에 감아 모양을 만든다. - 말릴 때 너무 말라도 좋지 않고 너무 축축해도 연해서 잘라지므로 적당하게 말려야 한다. 3) 지진다. - 빈사과는 반죽을 되게 한다. - 강정은 반죽을 눅게 한다. - 타래과는 꿀물에 반죽해야 좋다.
원문명
지져서 고물을 묻힌 유과 > 감사과 甘砂果 > 감사과
원문
쌀을 옥갓치 쓸허 삼 일을 담가다가 작말여 반쥭 물을 들큰하게 타고 흰 셜기 반듁쳐로 쵹쵹이 고 되蒸出 빗치 노랏토록 고 낫낫치 여 즉시 너러 노코 로 뒤지버 속이 조곰 촉촉한 긔운이 잇게 고 너모 말나 트지게 말고 너모 쵹쵹여도 좃치 아니니라 말느르기랄 맛게 여야 속이 궁통치 아니고 단단치 아니니라 지질 예 조흔 슐의 잠간 젹셔 여 지지야 잘 이난니라 빙과난 반쥭을 되게 고 강졍은 반쥭을 눅게 나니라 요화난 반쥭을 날물노 되 된 슈져비 반듁갓치 여 치여 노코 방마치로 밀어 만들아 노코 말흘 만거든 기람의 스쳐 촉촉한 로 덥허 두고 사가絲也 느러나거든 졔 몸의 감아 만들되 너모 말나도 러지고 너모 츄져도 여리여 러지난니 맛게 여 지지난니라 타과난 물의 반쥭여야 조흐니라
번역본
쌀을 옥 같이 희게 쓿고 물에 3일을 담갔다가 가루를 내어 반죽을 한다. 반죽할 때에 꿀물을 들큼하게 타고 백설기 반죽처럼 촉촉하게 하여 쪄낸다. 빛이 노랗게 되도록 쪄서 낱낱이 갠 다음 즉시 널고 자주 뒤집어 주어서 속에 촉촉한 기운이 조금 있도록 하되 너무 말라서 터지게도 말고 너무 촉촉하지도 않게 말린다. 알맞게 말라야 감사과가 속이 너무 비지도 않고 단단하지도 않게 된다. 지질 때 좋은 술에 잠깐 적셔 낸 다음 지져야 잘 부풀게 된다. 빈사과는 반죽을 되게 하고 강정은 반죽을 눅게 한다. 요화과는 반죽을 날물로 하되 된 수제비 반죽과 같이 하여 치대어 놓고 방망이로 밀어서 만들어 놓는다. 적당하게 마르면 기름을 살짝 바르고 촉촉한 행주로 덮어 두었다가 실이 생겨나면 제 몸에 감아 만든다. 이 때 너무 말라도 떨어지고 너무 축축해도 연해서 떨어지게 되므로 적당하게 말린 다음 지져야 한다. 타래과는 꿀물에 반죽해야 좋다.
조리기구
<요화과> 방망이, 행주
키워드
감사과, 甘砂果, 지져서 고물을 묻힌 유과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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