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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
  • 식품코드 105529
    분류 주식 > 죽류 > 죽
    문헌명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저자 이용기 (李用基)
    발행년도 1936
    IPC A23L 1/10, A23L 1/39
    DB구축년도 2012

h2mark 식재료

[흰쌀 <방법 1> 주재료] [기름 <방법 1> 부재료] [쌀 <방법 2> 주재료] [진장 <방법 2> 부재료]

h2mark 조리법

<방법 1> 1) 흰쌀을 여러 번 씻고 더운 솥에 부어 기름을 치고 볶는다.
2) 기름이 다 흡수된 후에 물을 붓고 반쯤 익혀서 즙이 풀릴 만하면 놋 주걱으로 퍼낸다.
3) 그릇에 담아 주걱으로 으깨어 쌀알이 다 풀리지 않게 하여 다시 기름을 치고 휘저어 끓인다.
4) 주걱으로 자주 떠서 죽에 차차 들이부어 그 즙이 움츠러지는 대로 더 넣되 더 이상 즙에 더한 것 같지 않게 될 때까지 한다.
<방법 2> 1) 흰쌀을 여러번 씻어 잘 일어서 오랫동안 불린다.
2) 1)의 삼분의 일쯤 오지그릇에 담고 기름을 조금씩 쳐가며 방망이나 큰 주먹과 같은 바둑돌로 으깨어 간다.
3) 체에 걸러서 가라앉힌다.
4) 웃물만 먼저 솥에 붓고 남겨두었던 쌀을 함께 넣은 후에 불을 때어 한참 끓거든 가라앉혔던 것을 마저 붓는다.
5) 풀 젓개로 저어가며 눋지 않게 끓여서 퍼내어 진장을 쳐가며 먹는다.

h2mark 원문명

흰죽 > 흔죽(白粥 粳米粥) > 백죽 , 갱미죽

h2mark 원문

흔죽은 늑게거둔쌀稻米이 제일인대 돌솟헤 고는것이맛이조코 무쇠솟이고담이요 통노구가 하등이니라 물은단샘이매우죠흐니 물이나지면 죽빗이눌으고 잘되지안나니라 죽쑤는법은 흔쌀을만히씻고 더운솟헤부어 기름을죠곰치고 약간 복가기름이 다 드러간후에 물을만히붓고 불을자조너어 반익혀서 집이풀일만하거든 놋주걱으로퍼내여 정한그릇에담고 주걱으로조곰조곰 윽개여쌀알이다풀리지안케하야 다시기름을치고 자주휘저어쉬지말고 불을여 린후에 주걱으로 자조서 죽에다가 조곰식 차차드러부어 그집이 움추러지는대로더넛퇴(旋縮旋添)쑤는것이 집이더한지 갓지안케되여야 그만둘지니 더한것가트면된것이니라 그런후라야 그죽이되고물으녹아 쇠졋으로만든 죽갓치되나니 식전에먹으면 진액(津液)나는데는매우조코 로인이더욱맛당하니라 죽을쑤는데 풋나무(木柴)나 콩질이나 베질을고 든불을 솟밋헤만히두어 오래살무면 쌀에집이 다나와야 죽이제졀로되야지고 맛이잇서서쟝부에유익하니라 죽에는 헵쌀이맛당하고 묵은것은차지거나 믹럽지아니하나니 쌀을굴게여 체에쳐서 가는가루를버리고 쓘것을팟죽(破粥)이라하나니 병든사람에게가쟝유익하니라 쟝내(張來)가죽을말하되 매양새벽에 죽한사발을먹으면 공복에위가허한데 곡식긔운의 보하는것이 적지안코 극히부드럽고 기름처서 창자와위에 상득한것이 음식에졔일 묘결(妙訣)이된다하고 졔화샹(齊和尙)이말하되 산속에중이 매양아침이면 죽한번먹는것이 심히 리해가달렷나니 만일먹지안으면 해가지도록 쟝부가말은것을 닷겟다하나니 대개 죽이 능히 위에긔운을 드러내고 진액을생기게하는것이라하엿나니라 소동파(蘇東坡)가말하되 밤에시쟝할졔 오자야(吳子野)가흔죽을권하야먹엇다하는데 능히묵은것을밀으고새것을일으는것인데 흉격에유익하고 위에이롭기는 죽이제일쾌하고 아름답다하며 잠뒤에 한번 닷게먹기는 못한것을 가히말할수업다하니라 요사이 죽쑤는법은 흰쌀을여러번씨서 잘이러서 오랫동안불려가지고 삼분의일 오지그릇에 담고 기름를조곰식처가며 방망이나 큰주먹과가튼바둑돌로 윽개여가러서 체에밧처서 가라안처 웃물만몬저솟헤붓고 남겻든쌀을함너은후에 불을여 한참커든 가라안첫든것을 마저붓고 풀적개로저어가며 눌지안케려서 퍼내여진장을처가며먹나니 이것이온갓사람에게 다 조흐나 원악 여러번을 먹으면 풀내가나서 식성에 물리기가쉬우니라

h2mark 번역본

흰죽은 늦게 거둔 쌀(稻米)이 제일이다. 돌솥에 고는 것이 맛이 좋고 무쇠솥이 그 다음이고 퉁노구(놋쇠나 구리쇠로 만든 작은 솥)가 하등이다. 물은 단 샘물이 매우 좋다. 물이 좋지않으면 죽빛이 누르고 잘 되지 않는다. 죽 쑤는 법은 흰쌀을 여러 번 씻고 더운 솥에 부어 기름을 조금 치고 약간 볶아 기름이 다 들어간 후에 물을 많이 붓고 불을 자주 넣어 반쯤 익혀서 즙이 풀릴 만하거든 놋 주걱으로 퍼낸다. 그리고 깨끗한 그릇에 담고 주걱으로 조금조금 으깨어 쌀알이 다 풀리지 않게 하여 다시 기름을 치고 자주 휘저어 쉬지 말고 불을 때어 끓인다. 그 후에 주걱으로 자조 떠서 죽에다가 조금씩 차차 들이부어 그 즙이 움츠러지는 대로 더 넣되(旋縮旋添) 쑤는 것이 즙이 더한 것 같지 않게 되어야 그만 둔다. 더한 것 같으면 된 것이다. 그런 후에라야 그 죽이 되고 무르녹아 소 젖으로 만든 죽 같이 된다. 식전에 먹으면 진액(津液) 나는 데는 매우 좋고 노인에게 더욱 마땅하다. 죽을 쑤는 데 풋나무(木柴)나 콩껍질이나 베껍질을 때고 때던 불을 솥 밑에 많이 두어 오래 삶으면 쌀에서 즙이 다 나와 죽이 저절로 된다. 그러면 맛이 있고 오장에 유익하다. 죽에는 햅쌀이 좋다. 묵은 것은 차지거나 미끄럽지 않다. 또 쌀을 굵게 찧어 체에 쳐서 가는 가루를 버리고 쑨 것을 “파죽(破粥)”이라 하는데 병든 사람에게 가장 유익하다. 장래(張來)가 죽을 말하기를 “매번 새벽에 죽 한 사발을 먹으면 공복에 위가 허한데 곡식 기운이 보하는 것이 적지 않다. 또 극히 부드럽고 기름져서 창자와 위에 잘 통하는 것이 음식에 제일 묘결(妙訣)이 된다”하였다. 제화상(齊和尙)이 말하기를 “산속에 중이 매번 아침이면 죽 한번 먹는 것이 이익과 손해를 좌우하니 만일 먹지 않으면 해가 지도록 오장육부가 말라 있는 것을 깨닫겠다”고 하였다. 대개 죽이 능히 위에 기운을 들어내고 진액을 생기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또 소동파(蘇東坡)가 말하기를 “밤에 시장할 때 오자야(吳子野)가 흰죽을 권하여 먹었는데 능히 묵은 것을 밀어내고 새 것을 일으는 것이다. 흉격에 유익하고 위에 이롭기는 죽이 제일 확실하고 아름답다” 하며 “잠 뒤에 한번 깨닫게 먹기는 못한 것을 가히 말할 수 없다”고 하였다. 요즘 죽 쑤는 법은 흰쌀을 여러번 씻어 잘 일어서 오랫동안 불려가지고 삼분의 일쯤 오지그릇에 담고 기름을 조금씩 쳐가며 방망이나 큰 주먹과 같은 바둑돌로 으깨어 갈아서 체에 밭쳐서 가라앉힌다. 그리고 웃물만 먼저 솥에 붓고 남겨두었던 쌀을 함께 넣은 후에 불을 때어 한참 끓거든 가라앉혔던 것을 마저 붓는다. 그런 후에 풀 젓개로 저어가며 눋지 않게 끓여서 퍼내어 진장을 쳐가며 먹는다. 이것이 온갖 사람에게 다 좋지만 워낙 여러 번을 먹으면 풀 냄새가 나서 식성에 물리기가 쉽다.

h2mark 조리기구

돌솥(무쇠솥, 통노구), 놋 주걱, 그릇 오지그릇, 체, 풀 젓개

h2mark 키워드

흔죽(白粥 粳米粥), 백죽, 갱미죽 , 흰쌀, 기름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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