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밀(糖蜜, 설탕 조린 즙)에 밀가루를 섞어 질지도 되지도 않게 반죽하여 시루에 찐다. 손으로 오얏 크기의 단자를 빚어 대나무 관으로 지름이 4촌가량 되게 얇고 납작하게 찍어내어 볕에 말린다. 한 개씩 번철에 놓고 앞과 뒤 양면을 굽는데 조금 마르면 꺼낸다. 떡 가장자리가 말려 올라간 모양이 여린 연잎과 같아 권전병(卷煎)이라고 부른다. 이 떡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지만 전병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왜인들이 벽적[擘炙]도 전이라고 불렀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화한삼재도회》
조리기구
키워드
전이과, 煎餌方, 전이방, 밀전이과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