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콩을 삶은 다음 콩 삶은 물에 밀기울을 섞어 덮는다. - 7월에 메주를 쑤되 콩 1말에 밀기울 5되를 넣는다. - 콩 5~6되를 쑤려면 밀기울을 3~4되 넣는다. 2) 삶은 콩을 찧어 메주를 만든다. 3) 만들어 놓은 메주는 솔잎에 재웠다가 말려 가루로 만든다. 4) 찰밥을 지어 간장에 담는데 간장만 하면 맛이 안 나니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5) 어린 고추를 기름에 둘러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서 장에 넣는다. 6) 오이와 가지도 절이고 짠물을 우려 낸다. 7) 짠물을 우려낸 오이와 가지는 보자기에 싸서 눌렀다가 장에 켜켜로 넣어 담근다. 8) 항아리에 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여 두엄에 묻는다. - 두엄이 뜨거우면 6~7일 정도 두고 그렇지 않으면 8~9일이나 10일 정도 확인해 가면 둔다. - 두엄이 뜨거워야 좋으므로 8월에 장을 담는 것이 좋다.
원문명
즙장법 > 汁醬 집볍 > 즙장
원문
칠월에 며조 쓔되 콩 한말에 밀기울 닷되 너코 콩다엿되 쓔라면 기울 셔너 되 너허 며조 물른 후 물 지 말고 그 며조물 잇난 기울을 훌훌 셕거 덥고 불을 여 키 조케 익은 후 여 솔닙에 여 둔 후 말여 가로 다라 찰밥 지혀 에 담으되 간만 면 무미니 소곰 너허 맛보와 다 도 맛 읍고 너모 싱거워도 두고 먹기 변미기 운니라 간을 알맛초와 고 어린 고쵸을 기름에 둘너 슘 쥭을 만치 복가 너코 외와 지도 져려다가 물 울여 보에 눌너 케케 너코 담으면 조코 날물 말고 푸두엄에 무더다가 두엄이 우 더우면 육칠일이나 덥지 아니면 팔구일건 십일 되여도 조코 그거션 보와가며 고 밥은 며조가로 한말이면 찰 닷되 고 두엄이 더워야 조흐니 담으기난 팔월에 담고 되게 버무러도 익으면 물거지고 불근 고초가로 조곰 너흐면 조흔니라 달은 며조물보다 더 너 부어 기울 너으라
번역본
7월에 메주를 쑤되 콩 1말에 밀기울 5되를 넣는다. 콩 5~6되를 쑤려면 밀기울을 3~4되 넣는다. 콩을 삶은 다음 콩 삶은 물에 밀기울을 훌훌 섞어 덮는다. 불을 때고 찧기 좋게 익혀 찧어 메주를 만든 다음 솔잎에 재웠다가 말려 가루로 만든다. 찰밥을 지어 간장에 담는데 간장만 하면 맛이 안 나니 소금을 넣어 간을 한다. 짜도 맛이 없고 너무 싱거워도 두고 먹을 때 맛이 변하기 쉬우니 간을 알맞게 한다. 어린 고추를 기름에 둘러 숨이 죽을 정도로 볶아서 장에 넣는다. 오이와 가지도 절이고 짠물을 우려낸 다음에 보자기에 싸서 눌렀다가 장에 켜켜로 넣어 담으면 좋다. 장항아리에 날물이 들어가지 않게 하여 두엄에 묻는다. 두엄이 매우 더우면 6~7일 정도 두고 덥지 않으면 8~9일이나 10일 정도 보아가며 둔다. 메주가루가 1말이면 찹쌀 5되로 밥을 짓는다. 두엄이 더워야 좋으므로 8월에 장을 담는 것이 좋다. 밥과 메주를 되게 해서 버무려도 익으면 묽어지므로 붉은 고춧가루를 조금 넣으면 좋다.
조리기구
보자기, 항아리
키워드
즙장법, 汁醬, 즙장, 콩, 밀기울, 솔잎, 찰밥, 고추, 오이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