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을에 밀기울과 콩을 물에 불려서 둘 다 시루에 찐 후 절구에 넣고 찧는다. 2) 밥알 크기만 하게 덩어리를 만들어 둥구미에 담는다. 담을 때 가랑잎이나 짚을 격지격지 놓고 잘 덮는다. 3) 메주가 누렇게 되고 거죽이 하얗게 입혀지면 꺼내어 잘 말려서 가루를 만든다. 4) 누룩가루와 물, 소금을 함께 넣고 잘 섞는다. 5) 꼭 봉해서 따뜻한 양지에 묻어두었다가 십여 일 후에 설탕을 타서 먹는다.
원문명
즙장 > 즙장 > 즙장
원문
재료 밀기울 한말 물 석되 공 닷되 소금 네홉 누룩가로 닷되 가을에 밀기울과 콩을 물에 불려서 둘 다 시루에 쪄가지고 절구에 넣고 찧어서 밥알만큼식 덩어리를 만들어 둥구미에 담되 가랑잎이나 집을 격지격지 놓고 잘 덮어서 메주가 누렇게 되고 거죽이 하얗게 입혀지거든 끄내어 잘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누룩가루와 물을 함께 섞고 소금을 넣고 잘섞은 후에 꼭 봉해서 따뜻한 양지에 묻어두엇다가 십여일 후에 설당을 타서 먹나니라
번역본
재료 밀기울 1말, 물3되, 콩 다섯 되, 소금 네 홉, 누룩가루 다섯 되. 가을에 밀기울과 콩을 물에 불려서 둘 다 시루에 찐 후 절구에 넣고 찧어서 밥알만큼씩 덩어리를 만들어 둥구미에 담는다. 담을 때 가랑잎이나 짚을 격지격지 놓고 잘 덮는다. 메주가 누렇게 되고 거죽이 하얗게 입혀지거든 꺼내어 잘 말려서 가루를 만들어 누룩가루와 물을 함께 섞고 소금을 넣고 잘 섞는다. 그런 후에 꼭 봉해서 따뜻한 양지에 묻어두었다가 십여 일 후에 설탕을 타서 먹는다.
조리기구
시루, 절구, 둥구미, 가랑잎 (또는 짚)
키워드
즙장, 밀기울, 콩, 누룩가루, 설탕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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