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는 해서와 연안 지방 것이 제일 맛이 좋다. 그것은 찹쌀이 다른 지방에서 생산하는 것보다 좋아서가 아니라 떡을 만들 때 반드시 먼저 쌀을 빻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쪄서 푹 익힌 다음 다시 찧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매끌매끌하고 울퉁불퉁한 곳이 없게 된다. 또는 붉은 대추살을 버무려 넣고 찌거나 당귀 잎 가루를 버무린 후 찌거나 먼저 붉은 밥 즉 약반(홍반 속칭 약반)을 만들어놓고 다시 뭉그러지게 찧어서 떡을 만드는 것이기에 모두 특이한 맛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주례·변인》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제기에 올릴만한 공물은 구이(餌, 마른 밥)와 분자(粉)이다. ”서개는 분자는 콩을 가루로 내어 인절미 위에 뿌리는 것이다.라고 했다. 떡 중에서 이것이 가장 오래된 것이다. 《옹희잡지》
조리기구
키워드
인절미, 引切方, 인절병방, 약반인절미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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