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늙은 오이를 물에 씻지 말고 흙을 깨끗하게 털어내어 토기 항아리에 넣는다. 2) 소금물을 짜게 끓여 오이에 붓고 돌로 눌러 둔다. 3) 3~4일이 지나 소금물을 따라 내고 소금을 더 넣은 다음 다시 끓인다. 소금물이 식은 후에 오이에 붓는다. 4) 10여 일만에 소금물을 다시 따라 내어 팔팔 끓여 식힌 후 오이에 붓는다. 5) 억새풀로 덮개를 만들어 덮고 돌로 눌러 서늘한 곳에 둔다. - 소금이 적으면 무르기가 쉽고, 딴 지 오래된 오이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 - 어린 오이도 같은 방법으로 담았다가 동치미에 넣으면 좋다.
원문명
오이지 만드는 방법 > 외 담난 법 > 외 담는 법
원문
늘근 외 물의 씻지 말고 흘이나 졍게 쓰셔 토항의 너코 소곰물얼 호 혀 게 여 부으면 외가 톡톡 터지난 듯거든 돌노 지둘너 두엇다가 나흘만 되거든 그 소곰물을 와 여 소곰을 더 너허 다시 혀 식은 후의 부어 두어다가 십여 일만의 그 소곰물을 다시 와 호 혀 식은 후 부어 두고 웍 풋나무로 막을 느코 돌노 지둘너 노코 셔늘한 곳 두면 상지 아니고 소곰이 젹으면 무르기가 으니라 외를 지 오면 좃치 아니고 졀문 외도 이 법으로 담아다가 동침의 너허면 조흐니라
번역본
늙은 오이를 물에 씻지 말고 흙이나 깨끗하게 털어내어 토기 항아리에 넣는다. 소금물을 끓여서 짜게 하여 오이에 부으면 오이가 톡톡 터지는 듯 한데 이를 돌로 눌러 둔다. 3~4일이 지나면 소금물을 따라 내고 소금을 더 넣은 다음 다시 또 끓인다. 소금물이 식은 후에 오이에 부어 두었다가 10여 일만에 소금물을 다시 따라 내어 팔팔 끓여 식힌 후 오이에 부어 둔다. 억새풀로 덮개를 만들어 덮고 돌로 눌러 서늘한 곳에 두면 상하지 않는다. 소금이 적으면 무르기가 쉽고, 딴 지 오래된 오이를 사용하면 좋지 않다. 어린 오이도 같은 방법으로 담았다가 동치미에 넣으면 좋다.
조리기구
토기 항아리, 돌, 억새풀
키워드
오이지 만드는 방법, 외 담난 법, 외 담는 법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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