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五加皮)는 일명 ‘금고(金)’이라고도 하고, 또는 ‘문장초(文章草)라고도 한다. 이것은 오차성(五車星) 정기를 응해서 나는 까닭으로 잎이 다섯 개 난다. 옛 사람이 말하기를, 차라리 한 움큼 오가피(五加皮)를 얻는 것이 낫지, 수레에 가득한금과 옥을 원치 않는다.라고 했다. 또 말하기를, 문장초(文章草)는 술을 만들지만 금은 귀할 것이 없다.라고 하였다. 이것은 대체로 상품(上品)의 신령스러운 약이다. 다만 술을 만들면 너무 독해지니 물을 끓여 차(茶)를 만들어서 마시는 것도 역시 좋은 효험이 있을 것이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