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밀을 물에 담갔다가 건져 볕에 말린다. 2) 하루에 1번씩 물을 주고 다시 물을 버린다. 3) 밀의 싹이 트면 2치의 두께로 돗자리에 위에 펴서 하루에 1번씩 물을 뿌린다. 4) 싹이 자라면 엉키지 않게 거두어 말린다. - 엉키어 떡이 되면 다시 사용하지 못한다. - 흰 엿을 끓이는 데 사용하는 엿기름이다. - 검은 엿을 끓이려면 싹이 푸르게 자라도록 하여 덩어리를 만들어 말린다. - 호박색으로 만들려면 보리로 엿기름을 만든다.
8월 중에 동이 속에 밀을 담갔다가 기울여서 물을 쏟아버리고 볕에 말린다. 하루에 1번씩 물을 부었다가 바로 물을 버린다. 싹이 트면 밀을 2치의 두께로 돗자리에 위에 펴고 하루에 1번씩 물을 뿌려 싹이 자라나면 멈추고 헤집어서 거두어 말리는데 떡이 되게 엉키게 해서는 안 된다. 떡이 되면 다시 사용하지 못하며 이것이 흰 엿을 끓이는 데 쓰는 엿기름이다. 만일 검은 엿을 끓이려면 싹이 푸르게 자라도록 하여 덩어리를 만들고 칼로 잘라 내여 말린다. 엿을 호박색으로 만들려면 보리로 엿기름을 만든다.《제민요술》
조리기구
동이, 돗자리
키워드
엿기름 만드는 방법, 造蘖方, 조얼방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