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등어와 갈치는 토막내지 않고 통째로 비늘을 제거하여 깨끗이 씻는다. - 어장은 고등어와 갈치로 만드는 것이 가장 좋고, 잉어도 괜찮다. 2) 물기를 말린 후 회를 뜨는 것처럼 살을 떠서 가늘게 썰고 가시를 제거한다. 3) 생선 1말에 황의 3되, 소금 2근, 생강가루 1되, 귤피 1홉을 채 썰어 섞어 항아리에 담는다. - 황의 1되는 통째로 사용하고, 2되는 가루 내어 사용한다. 4)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항아리를 진흙으로 단단히 봉하고 햇볕에 쪼인다. 5) 장이 익으면 술을 넣어 풀어지게 한다. - 어장이나 육장을 12월에 만들면 여름을 지나도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태어(魚: 고등어)와 제어(魚: 갈치)로 만드는 것이 제일 좋다. 이어(鯉魚: 잉어)도 괜찮다. 제어(魚: 갈치)와 태어(魚: 고등어)는 통째로 사용하기에 토막 낼 필요가 없다. 비늘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닦아 물기를 말린다. 회를 치는 것처럼 살을 떠서 가늘게 썰고 가시를 제거한다. 대략 생선 1말에 황의(黃衣) 3되를 쓴다. 황의 1되는 통째로 사용하고 2되는 가루를 내어 쓴다. 흰 소금 2근<황염을 사용하면 쓰다>, 말린 생강 1되를 가루 내어 귤피 1홉을 가늘게 채 썰어 같이 골고루 섞어 항아리 속에 담고 진흙으로 단단히 밀봉하여 햇볕에 쬔다. 공기가 새지 않게 한다. 익으면 좋은 술을 넣어 풀어지게 한다. 어장이나 육장을 12월에 만들면 여름을 지나도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나머지 달에도 만들 수 있지만 벌레가 쉽게 생겨 여름을 나지 못한다.
조리기구
항아리
키워드
어장, 作魚醬法, 작어장법, 고등어, 갈치, 황의, 소금, 생강가루, 귤피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