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된장이나 고추장을 조금 섞고 걸러 붓는다. 2) 연한 기름기 고기를 썰고 파와 기름 치고 중 새우를 깨끗하게 골라 헝겊에 싸서 방망이로 두드려 넣는다. 3) 곱창을 통으로 넣었다가 아욱과 모두 다 끓인다. - 닳도록 끓여야 맛이 좋고 곱창은 익거든 다시 썰어 넣어야 한다. - 생선 넙치도 토막 쳐 넣어 먹기도 한다.
아욱은 “파루초(破樓草)”라고 한다. 전에는 국을 끓일 때 아욱을 북북 으깨어 푸른 즙을 여러 번 씻어버리고 끓였다. 이렇게 하면 도리어 국물이 걸쭉하고 빛이 푸르기 때문에 요즘은 다듬은 후에 으깨지 않고 그냥 씻어서 끓이는 것이 국물이 맑고 좋다. 먼저 맛 좋은 된장이나 고추장을 조금 섞고 걸러 부은 후에 연한 기름기 고기를 썰고 파와 기름 치고 중 새우를 깨끗하게 골라 헝겊에 싸서 방망이로 두드려 넣고 곱창을 통으로 넣었다가 아욱과 모두 다 끓인다. 이 때 닳도록 끓여야 맛이 좋고 곱창은 익거든 다시 썰어 넣어야 한다. 생선 넙치도 토막 쳐 넣어 먹기도 한다. 아욱이 몸을 보한다고 하기 때문에 시골에서는 산모가 미역 대신에 아욱을 먹는다고 한다. 아욱 다듬는 법은 잎사귀 밑에 있는 가는 줄기는 질겨서 못 먹는다. 따버리고 굵은 원줄기에 뚝뚝 부러지는 줄기를 이리저리 꺾어가며 껍질을 벗겨 한데 넣어 끓이면 맛이 더욱 좋다. 아욱이란 것은 국이나 죽만 끓이지 다른 소용은 없기 때문에 사람의 성질이 무르고 심심한 사람을 아욱장아찌라고 일컫는다. 아욱과 미역은 젓국으로는 못 만든다.
조리기구
헝겊, 방망이
키워드
아욱죽(葵粥), 규죽 , 아욱, 된장, 고추장, 고기, 새우, 넙치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