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토장에 고추장을 섞어 끓이되, 홍합이나 왕새우를 짓찧어 넣거나 멸치를 뱃속을 꺼내고 쿵쿵 두드려 넣고 고기와 곱창을 넣고 끓인다. - 아욱을 말렸다가 겨울에 먹어도 좋다. - 가을 아욱이 좋으나 서리가 맞기 전에 먹어야 한다. 서리 맞은 것은 피한다. - 아욱국에 꽁치를 넣으면 맛이 달고 매우 좋다.
아욱을 이전에는 여러번 으깨어 끓였으나 도리어 국 빛이 푸르고 보기에도 좋지 못하다. 그래서 요사이는 그냥 깨끗하게 씻기만 하여 끓이는데 빛이 맑고 맛도 좋다. 토장에 고추장 섞어 끓이되, 홍합이나 왕새우를 짓찧어 넣거나 멸치를 뱃속을 꺼내고 쿵쿵 두드려 넣고 고기와 곱창을 넣어야 한다. (굵은 새우가 없으면 보리새우라도 넣는다.) 가을에 심어 서리 전에 먹는 아욱이 맛이 대단히 좋다. 그래서 도미 대가리와 가을 아욱국은 마누라를 내쫓고 먹는다 하였다. 온갖 푸성귀가 다 장아찌를 만들지만 아욱은 못 만든다. 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맛이 없게 생긴 것을 아욱 장아찌라 한다. 아욱을 말렸다가 겨울에 먹어도 좋다. 시골에서는 미역 대신에 “해산 소용(해산에 쓰이는 것)”이라 한다. 가을 아욱이 좋으나 서리가 맞기 전에 먹어야 한다. 서리 맞은 것은 피한다, 아욱국에 꽁치란 생선을 넣으면 맛이 달고 매우 좋다.
조리기구
키워드
아욱국(葵湯), 규탕 , 아욱, 토장, 고추장, 홍합, 왕새우, 멸치, 고기, 곱창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