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찹쌀을 5~7일 동안 물에 담갔다가 신맛이 나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빻아 고운 가루로 만든다. 2) 맑은 날 찹쌀 가루에 생수를 섞어 잔 주둥이만 한 크기로 반죽 덩어리를 만든다. 3) 고구마의 껍질을 벗기고 씻어 사암 위에서 천천히 갈아 아주 곱게 즙을 만든다. - 물을 섞어서는 안 된다. 4) 찹쌀 덩어리를 삶아 익혀 병에 넣고 나무막대기로 힘껏 저어 걸쭉하게 풀어지게 한다. 5) 손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식으면 찹쌀 가루 3말당 고구마즙 1근을 넣고 다시 섞어준다. 6) 밀가루를 평평한 판 위에 체로 쳐서 뿌리고 그 위에 고구마즙을 섞은 반죽을 놓고 그 위에 다시 밀가루를 뿌린 다음 밀대로 얇게 밀어준다. 7) 햇볕에 반쯤 말린 다음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다시 햇볕에 바싹 말려 보관한다. 8) 솥을 달군 다음 말린 산자 2홉 정도를 넣고 볶으면 얼마 후 점점 크게 부풀어 오르면서 연하게 변한다. 9) 설탕이나 참깨를 넣거나 향료를 넣고 골고루 볶아 식힌다.
찹쌀을 물에 5~7일 동안 담구어 쌀이 시어지면 깨끗하게 일어 햇볕에 말린 다음 빻아 고운 가루로 만든다. 맑은 날을 골라 찹쌀 가루에 생수를 섞어 잔 주둥이만 한 크기로 반죽 덩어리를 만든다. 고구마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어 사석(沙石) 위에서 천천히 갈아 아주 곱게 즙을 만드는데 물을 섞어서는 안 된다. 찹쌀 덩어리를 삶아 익혀 꺼낸 후 병에 넣고 나무막대기로 힘껏 저어주어 걸쭉하게 풀어지게 하여 손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식으면 고구마즙을 붓는데 찹쌀 가루 3말 당 고구마즙 1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준다. 먼저 소량의 마른 밀가루를 평평한 판 위에 체로 쳐서 뿌리고 그 위에 고구마즙을 섞은 반죽을 놓고 그 위에 다시 마른 가루를 뿌려 밀대로 얇게 밀어 햇볕에 반쯤 말린 다음 주사위 모양으로 썰어 다시 햇볕에 바싹 말려 보관한다. 쓸 때는 은근한 불로 솥을 달구어 말린 산자 2홉 정도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잠시 볶으면 점점 부풀어 오르면서 커지고 연하게 된다. 여기에 설탕이나 참깨를 넣거나 향료를 넣고 골고루 볶아 식히면 아주 부드럽고 바삭하다. 매번 멥쌀 2되로 1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토란즙이나 산약즙으로도 만들 수 있다. 《군방보》
조리기구
병, 체, 솥
키워드
고구마산자, 甘藷粳子方, 감저갱자방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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