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는 방법과 달이는 방법은 위의 소주 내리는 방법(☞1)과 같다. 계피가루, 설탕가루를 항아리 주둥이에 발라두면 맛이 아주 특별하다. 《식물본초》에서 이르기를 섬라주(暹羅酒)는 소주를 두 번 고는데, 진귀하고 특이한 향신료 약재를 넣는다. 술 항아리마다 단향 10여 근을 태워 옻칠한 것처럼 연기를 쏘인 다음 술을 담고, 밀납으로 봉하여[蠟封] 땅에 2~3년 묻어 소주 기운이 밖으로 새지 못하게 묻어두었다가 꺼내 마신다. 이전에 어떤 사람이 이 술을 가지고 배에 올랐는데 3~4잔을 마시면 바로 취하였기에 가치가 몇 배로 올랐다. 음식의 체기가 있는 사람이 1~2잔 마시면 바로 낫게 되며 또한 살충작용도 한다. 우리나라의 감홍로, 계당주와 비슷하다. 《고사십이집》 ----- ☞1: 술맛이 달고 색이 연지와 같은 술, 임원십육지
조리기구
술 항아리
키워드
계피와 설탕을 넣고 빚는 술 만드는 방법, 關西桂糖酒方, 관서계당주방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