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엿기름 가루를 찬물에 담가 잠깐 두었다가 주물러서 고운 체로 밭쳐 가라 앉힌다. 2) 멥쌀과 찹쌀을 싸라기는 가려내고 온통 쌀만 깨끗하게 씻어 일어서 물에 담가 한 6~7시간 만에 건져 시루에 찐다. 3) 한소끔 김이 오르면 주걱으로 살살 펼쳐 놓고 다시 김을 올린다. 4) 미리 준비해 놓은 엿기름 물이 다 가라 앉으면 웃물만 고운 체에 밭여서 걸러낸다. 5) 백항아리나 놋양푼이에 붓고 쪄놓은 밥을 덩어리가 지지 않게 펼쳐 넣는다. 6) 더운 방 아랫목에 덮어놓고 방석 같은 것으로 푹 덮어 놓아 삭힌다. - 보통 6~7시간이면 삭는다. 7) 그 때에 조리 같은 것으로 떠오르는 밥풀을 살살 건져 냉수에 두어 번 헹궈 다시 찬 엿기름 물을 타서 충분히 끓인다. 8) 한참 끓여 거품이 뜨면 그 거품을 모두 걷어내고 충분히 끓여서 고운 체에다 밭여 놓는다. 9) 유자를 한 쪽 만 따서 구멍을 내어 넣어 놓는다. 10) 건더기를 보아서 넉넉할 만큼 국물을 잡아 끓인다. 11) 식혜 먹을 때 마다 국물을 뜨고 건더기를 조리로 건져 넣고 잣을 띄운다.
원문명
식혜 > 식혜 > 식혜
원문
재료 만드는법 먼저 엿기름가루를 찬물에당거서 잠깐만두었다가 주물러서 고운체로밭여서 가러앉힙니다. 그리고 멥쌀과찹쌀을 도듬이같은데다 싸라기는처내고 온통쌀만 정하게씻어 일어서 당겄다가 한육칠시간만에 건저서 시루에찝니다. 한소큼 김이오르거든 주걱으로 살살퍼처놓고을 솔솔뿌려가지고 다시김을올립니다. 미리준비해놓은 엿기름국이 다 가려앉혔을테니까 웃물만 고운채로바쳐서 백항아리나 눗양푼같은데다가 붓고 쩌놓은밥을 덩어리안지게 활활펴처넣어 더운방아렛목같은데다가 덮어놓고 방석같은 것으로 푹씨워놓아삭히는데 보통 육칠시간이면 삭습니다. 그때에 칠조래미갈은 것으로 살살건저서 냉수에헹기는데 두어번헹겨서 다시 찬 주타서 충분히끓입니다. 한참 끓으면 거품이뜰테니 그거품을 죄다걷어내고 충분히끓여서 고운체에다 바처놓고 유자를 한쪽만따서 구멍을내서 넣어놓습니다. 건더기를보아서 다탈만큼 국물을잡어끓여두었다가 식혜잡술제마다 국물을뜨고 건더기를 천조레미로 건저서넣고 실백을 띄웁니다.
번역본
<재료> 엿기름, 멥쌀, 찹쌀, 유자, 잣 <만드는 법> 먼저 엿기름 가루를 찬물에 담가 잠깐만 두었다가 주물러서 고운 체로 밭쳐 가라 앉힌다. 그리고 멥쌀과 찹쌀을 싸라기는 쳐내고 온통 쌀만 깨끗하게 씻어 일어서 담가 한 6~7시간 만에 건져 시루에 찐다. 한소끔 김이 오르면 주걱으로 살살 펼쳐 놓고 다시 김을 올린다. 미리 준비해 놓은 엿기름 물이 다 가라 앉으면 웃물만 고운 체에 바쳐서 걸러낸다. 백항아리나 놋양푼이에 붓고 쪄놓은 밥을 덩어리가 지지 않게 펼쳐 더운 방 아랫목에 덮어놓고 방석 같은 것으로 푹 덮어 놓아 삭힌다. 보통 6, 7시간이면 삭는다. 그 때에 조리 같은 것으로 떠오르는 밥풀을 살살 건져 냉수에 두어 번 헹궈 다시 찬 엿기름 물을 만들어 충분히 끓인다. 한참 끓여 거품이 뜨면 그 거품을 모두 걷어내고 충분히 끓여서 고운 체에다 밭쳐 놓고, 유자를 한 쪽 만 따서 구멍을 내어 넣어 놓는다. 건더기를 보아서 넉넉할 만큼 국물을 잡아 끓여둔다. 식혜 먹을 때 마다 국물을 뜨고 건더기를 조리로 건져 넣고 잣을 띄운다.
조리기구
고운 체, 백항아리 (또는 놋양푼), 시루, 조리
키워드
식혜, 엿기름, 멥쌀, 찹쌀, 유자, 잣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