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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 식품코드 121962
    분류 주류 > 기타 > 기타
    문헌명 농정회요(農政會要)
    저자 최한기(崔漢綺)
    발행년도 1830년경
    IPC C12G 3/02, C12G 3/00
    DB구축년도 2013

h2mark 식재료

[쌀 5 말 <방법 1><밑술 빚기> 부재료] [거칠게 빻은 누룩 5 되 <방법 1><밑술 빚기> 부재료] [물 5 병 <방법 1><밑술 빚기> 부재료] [쌀 5 말 <방법 1><덧술 빚기> 부재료] [쌀 1 말 <방법 2><밑술 빚기> 부재료] [누룩 3 홉 <방법 2><밑술 빚기> 부재료] [밀가루 3 홉 <방법 2><밑술 빚기> 부재료] [물 2.5 병 <방법 2><밑술 빚기> 부재료] [쌀 <방법 2><덧술 빚기> 부재료]

h2mark 조리법

<방법 1> <밑술 빚기> 1) 정월 첫째 상해 일에 쌀 5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근다.
2) 거칠게 빻은 누룩 5되를 물 5병에 담근다.
3) 이튿날 불린 쌀을 가루로 내어 쪄서 떡을 만든다.
4) 물에 담가 둔 누룩을 체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한다.
5) 누룩을 담갔던 물과 새 물을 합쳐 20병 되는 물로 반죽하여 떡을 찐다.
6) 떡이 뜨거울 때 섞어 항아리에 담는다.
7)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로 여러 번 휘저은 다음 기름종이와 고운 베 보자기를 덮어 헛간에 둔다.
8) 시간이 좀 지나면 거품이 생길 수 있는데 생길 때마다 제거해 준다.
<덧술 빚기> 1) 2월 그믐이 되면 쌀 5말을 깨끗이 씻어 밥을 지어 덧술을 합한다.
2) 늦봄이나 초여름이 되어 밥알이 뜨고 색깔이 짙어지면 사용한다.
- 맛이 아주 독하다.
- 떠내어 쓸 때 맹물이 들어가서는 안된다.
<방법 2> <밑술 빚기> 1) 쌀 1말에 누룩 3홉, 밀가루 3홉을 섞고, 물 2.5병을 넣어 밑술을 담근다.
<덧술 빚기> 1) 쌀을 물에 담가 불린 뒤 건져 물을 더 넣지 않고 쪄서 그대로 시루 안에 둔다.
2) 더운 김이 조금 빠지면 밑술이 담긴 항아리에 넣는다.
3)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로 밑술과 함께 힘껏 휘저어 버무린다.
- 물 3병을 넣으면 술이 더욱 좋게 된다.
- 일반적으로 10말을 빚을 경우 4말로 밑술을 담그고 6말로 덧술을 빚는다.
- 늦봄이나 초여름이 되어 밥알이 뜨고 색깔이 짙어지면 사용한다.

h2mark 원문명

봄에 마시는 조화로운 술 만드는 법 > 藥山春法 > 약산춘법

h2mark 원문

欲十斗,正月上亥日,白米五斗洗浸水。用好搗五升,以五水浸之。翌日取出浸水米作末蒸熟作,亦篩所浸去滓,將前浸水新汲水汁合二十調蒸,乘熱入瓮,取東向桃枝攪之再三,覆油紙細布置虛廳。日久或有浮,每每拭去之。至二月晦間,以五斗米如前洗蒸飯以添之。待春末夏初間浮蟻色濃後用之,味甚重烈。酌用時勿令入生水氣,要多釀以此法推之。 正月上亥或日暄,則及飯候冷入瓮。或日寒則過亥日釀之無妨,但添釀視此退日。要久用將酒倒入砂缸,埋不見陽處,則雖三夏味不變矣。 每米一斗,用三合,末三合,入水二半亦旨酒,或用水三猶好。欲釀十斗,則以四斗,以六斗添釀。而添釀之米浸水拯出,更不調水而蒸之,仍置甑中,待其熱氣少出,便納酒瓮中,以東向桃枝酒力攪之。餘法皆上同。

h2mark 번역본

술 10말을 빚을 경우 정월 첫째 상해일(上亥日)에 백미 5말을 깨끗하게 씻어 물에 담그고, 거칠게 빻은 좋은 누룩 5되를 물 5병에 담근다. 이튿날 불려 두었던 쌀을 걸러내어 가루로 만들고 쪄서 떡을 만든다. 물에 담가 둔 누룩을 체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하고, 누룩을 담갔던 물과 새로 길어 온 물을 부어 합쳐 20병 되는 물로 반죽하여 떡을 찐다. 떡이 뜨거울 때 섞어 항아리에 담는다.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로 여러 번 휘저은 뒤 기름종이와 고운 베 보자기를 덮고 헛청(虛廳, 헛간으로 된 집채)에 둔다. 시간이 좀 지나면 거품이 생길 수 있는데 번번이 제거해 준다. 2월 말이 되면 쌀 5말을 전처럼 깨끗이 씻은 다음 밥을 지어 덧술에 합한다. 늦봄이나 초여름이 되어 술개미[蟻, 밥알]가 뜨고 색깔이 짙어지면 쓰는 데 맛이 아주 독하다. 떠내어 쓸 때 맹물이 들어가서는 안 된다. 많이 빚을 경우에는 이 방법을 추천한다. 정월 상해일(上亥日, 첫 돼지일)에 혹시 날씨가 따뜻하면 떡과 밥을 식혀 항아리에 넣는다. 혹시 날씨가 추우면 해일(亥日)이 지난 다음에 빚어도 무방하다. 단지 술을 더 빚을 때에는 술이 싱거워지는 날을 살핀다. 오래 두고 쓰려면 맑은 술을 질항아리[砂缸]에 붓고 볕이 들지 않는 곳에 두면 여름 석 달을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쌀 1말에 누룩 3홉, 밀가루 3홉을 섞고, 여기에 물 2병 반을 넣으면 좋은 술이 된다. 혹은 물 3병을 넣으면 술이 더욱 좋게 된다. 일반적으로 10말을 빚을 경우 4말로 밑술을 담그고 6말로 덧술을 빚는데, 덧 빚는 쌀은 물에 담가 불린 뒤 건져내어 물을 더 넣지 않고 쪄서 그대로 시루 안에 둔다. 더운 김이 다소 빠지면 밑술이 담긴 항아리에 넣고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나뭇가지로 밑술과 함께 힘껏 휘저어 버무린다. 나머지 방법은 위와 같다.

h2mark 조리기구

<방법 1> 체, 항아리, 복숭아 나뭇가지, 기름종이, 고운 베 보자기, 질항아리 <방법 2> 시루, 항아리, 복숭아 나뭇가지

h2mark 키워드

봄에 마시는 조화로운 술 만드는 법, 藥山春法, 약산춘법, 약산춘, 쌀, 누룩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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