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1말을 여러 번 깨끗이 씻어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건져내어 물 3~4홉을 뿌려 고두밥을 찐 후 수건으로 닦아 물기를 없앤 용기에 지에밥을 펼쳐 식힌 다음 백노주(白露酒) 몇 복자를 뿌려 밥알이 알알이 흩어질 정도로 골고루 섞는다. 누룩가루 5홉을 섞어 항아리에 넣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곳에 둔다. 술이 되면 노주(露酒)를 부어 넣는데 감멸(甘烈, 달고 독한 맛)하기는 임의 대로한다. 밥알이 완전히 삭으면 술을 거른다.《산림경제보》 《산림경제보》에서는 이것이 벽매주(酒)의 한 이름일 것이라 여겨지는데 두 가지 양조방법은 판이하니 아마도 잘못 기재된 것이라 짐작된다.
조리기구
수건, 용기, 항아리
키워드
여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술 만드는 방법, 過夏酒方, 과하주방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