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술은 《의방(醫方)》에서는 ‘미주(美酒)라고 한다. 아마도 이것은 지금의 삼해주(三亥酒, 음력 정월의 해일(亥日)에 빚은 술) 따위인 듯싶다. 상고하건대 《창려집(昌黎集)》 註(註)에 말하기를, 시(註)에 이 봄술을 만든다[▦此春酒]라고 한 구절이 있다라고 했다. 이것을 후세 사람들은 술 이름이라고 해서 국미춘(米春)·나부춘(羅浮春)·연각춘(軟脚春)·옥굴춘(玉窟春) 등이라고 하니 이루 셀 수가 없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