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5 되 <밑술> 주재료] [끓인 물 5 되 <밑술> 부재료] [누룩가루 1 되 <밑술> 주재료] [밀가루 7 홉 <밑술> 부재료] [소나무마디 곤 물 2 말 <밑술> 주재료] [백미 5 되 <덧술> 주재료] [소나무마디 곤 물 <덧술> 주재료] [찹쌀 1 말 <덧술> 주재료] [국화 <덧술> (또는 진달래 유자껍질) 부재료]
조리법
1) 백미 5되를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갔다가 가루로 내다. 2) 물 5되를 끓여 멥쌀가루를 갠 다음 얼음같이 차게 식힌다. 3) 누룩가루 1되와 밀가루 칠 홉을 넣고 버무려 단단히 싸맨 후 차지도 덥지도 않은 곳에 둔다. 4) 소나무마디 2말을 깨끗이 씻어 물을 붓고 진하게 고아 3)에 넣는다. 5) 백미 5되와 찹쌀 1말을 깨끗이 씻어 물에 담갔다가 각각 지에를 짓는다. 6) 메밥에는 소나무마디 곤 물 2말을 많이 주어가며 쪄내고 얼음처럼 차게 식힌 다음 술밑을 고루 섞는다. 7) 소나무마디 달인 건더기를 항아리 밑에 넣은 다음, 메밥 버무린 것을 그 다음에 넣고 찰밥을 위에 넣어 단단히 봉한다. 8) 날씨를 봐 가면서 익힌다. 9) 가을이면 국화를 위에 얹고, 봄이면 진달래를 넣으며, 겨울이면 유자껍질을 잠기지 않게 매달아 익힌다.
원문명
송절주 > 숑졀쥬 > 송절주
원문
미 닷되 셰야 갓다가 작말야 된 되로 믈 닷되을 혀 야 어치 후 국말 일승진말 칠홉 너허 범므려 〃이 야 블한블열 두엇다가 숑졀 두 말을 졍히 긔 믈을 부어 진히 고아 오고, 일젼의 미 오승 졈미 일두을 셰야 믈의 담갓다가 각각 지예를 되, 되로 숑졀 고은 물 두말을 되야 뫼밥의 그 물을 무슈히 쥬어 가며 희스이 여 어치 후, 술밋 고로〃 섯거 숑졀 달힌 건지을 항밋 너혼 후 뫼밥 버믈린 거 밋 넛코 밥은 우 너허 굿게 야 일긔난을 보아 온을 맛쵸아 닉히되, 을이여든 국화을 우 너코, 봄이여든 두견을 너코, 겨을이어든 유 겁질을 그지 말고 우 라 닉히면 화향과 숑향 만구야 마시 긔이고, 풍 담을 업시고 원긔을 보닉야 비각이 불인던 도 신효을 보니라.
번역본
백미 5되를 씻고 또 씻어 담갔다가 가루를 만들어 쌀 5되로 물 5되를 끓여 개어 얼음같이 식힌 뒤 누룩가루 1되, 밀가루 7홉을 넣어 버무려 단단히 매어 차도 덥도 않은 곳에 둔다. 소나무마디 2말을 깨끗이 씻어 물을 부어 진하게 고아 채우고 백미 5되, 찹쌀 1말을 씻고 또 씻어 물에 담갔다가 각각 지에를 지되, 쌀 된되로 소나무마디 고은 물 2말을 되어 메밥에는 그 물을 많이 주어가며 폭 쪄내어 얼음같이 차게 식힌 후 술밑을 고루고루 섞어 소나무마디 달인 건지를 항아리 밑에 넣은 후, 메밥 버무린 것을 밑에 넣고 찰밥은 위에 넣어 굳게 매어 날씨의 차고 더움을 보아 차도 덥도 않게 알맞추어 익히되, 가을이거든 국화를 위에 얹고, 봄이거든 진달래를 넣고, 겨울이거든 유자껍질을 잠그지 말고 위에 달아 익히면 꽃향기와 솔향기가 입에 가득하여 맛이 기이하고 풍담을 없게 하고 원기를 보충해 주어 팔다리를 못 쓰던 사람도 신기한 효험을 본다.
조리기구
키워드
송절주, 숑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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