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를 썰어 데친다. 2) 고기의 피를 뺀 다음 물을 많이 붓고 끓인다. 3) 무를 넣고 도라지, 고비, 표고, 미나리, 석이, 묵은 오이 토렴한 것을 녹말을 묻혀 삶는다. 4) 국화잎은 녹말을 무쳐 데친다. 5) 단단하게 쑨 녹말묵을 넓게 저민다. 6) 두부에 표고와 석이버섯 곱게 다진 것을 넣고 파, 생강, 후추로 양념한 다음 기름간장을 넣고 볶는다. 7) 6)을 다진 후 잣가루를 넣고 소를 만든다. 8) 만들어 놓은 묵으로 어만두처럼 싸서 녹말을 묻히고 가장자리를 정리하여 지진다. 9) 두부를 으깨어 걸러 표고, 석이, 생강, 파, 잣가루로 양념한다. 10) 물을 끓이고 고기모리 만들듯이 끓는 물에 9)를 떠 넣는다. 11) 이렇게 하면 엉기어 모리가 되는데 잘 엉기지 않으면 녹말이나 밀가루를 조금 넣고 섞은 다음 떠 넣는다. 12) 무 삶은 것을 건져 그릇에 가지런히 담고 끓인 국을 가라앉혀 맑게 한다. 13) 깨를 진하게 걸러 부으면 소잡탕이 된다. - 대상이나 소상 등 제사에 팥죽을 주로 만드는데, 녹두죽, 청태죽, 미음, 검은깨죽 등도 무난하다. - 3-4월쯤에는 조치로 소잡탕을 만드는 것이 좋다.
원문명
소잡탕 > 소잡탕 > 소잡탕
원문
밥을 아니고 대쇼샹 졔의나 쥭을 면 양 쥭들을 되 구여 부치 아녀 녹두쥭 쳥콩 미음 거믄쥭 라 롭디 아니고 거긔 로인 조치가 이실지니 여은 소탕이 맛조디 아냐 삼월 즈음은 무오 자탕쳐로 흐러 데쳐 고기 피 죄 혀 국 만히 부어 히고 무오 너코 도랏 고비 표고 비리 셩이 묵은 외 퇴렴여 다 녹말 뭇쳐 고 국화닙도 녹말 무쳐 데치고 녹말묵을 넙게 졈여 표고 셩이 두려 강 파 후초 약념여 두부의 것거 유쟝 쳐 복가 곳쳐 두려 잣로 너허 소 드라 묵을 어만두쳐로 녹말 무쳐 도련여 기의 워 지져 너코 두부 걸너 표고 셩이 강 파 잣로 약념야 물을 히고 고기 모리 듯면 엉긔여 모리가 되니 허여질듯거든 녹말이나 진로이나 됴곰 너허 화합여 모리 문 무오 건져 아조 담을 그르 겻겻치 담고 힌 국을 그라 안토아 고기 긔운 업시고 진히 걸너 부으면 마시 아다오니 가위 소잡탕이라
번역본
대상이나 소상 등 제사에 팥죽을 주로 만드나 반드시 그럴 필요 없이 녹두죽, 청태죽, 미음, 검은깨죽 등도 무난하다. 조치로서 3~4월쯤에는 소잡탕을 만드는 것이 좋다. 무를 잡탕처럼 썰어 데치고 고기의 피를 모두 뺀 다음 국을 많이 붓고 끓인다. 무를 넣고 도라지, 고비, 표고, 미나리, 석이, 묵은 오이 토렴한 것을 녹말을 무쳐 삶고 국화잎도 녹말을 무쳐 데친다. 단단하게 쑨 녹말묵을 넓게 저며 놓고 두부에 표고와 석이버섯을 곱게 다지고 파, 생강, 후추로 양념을 한 다음 기름간장을 넣고 볶고 다시 다진 다음 잣가루를 넣고 소를 만든다. 만들어 놓은 묵으로 어만두처럼 싸서 녹말을 무치고 가장자리를 가지런히 하여 기름에 띄워 지진다. 두부를 으깨어 걸러 표고, 석이, 생강, 파, 잣가루로 양념한 다음 물을 끓이고 고기모리 만들 듯이 끓는 물에 떠 넣는다. 이렇게 하면 엉기어 모리가 되는데 잘 엉기지 않으면 녹말이나 밀가루를 조금 넣고 잘 섞은 다음 떠 넣는다. 무 삶은 것을 건져 그릇에 가지런히 담고 끓인 국을 가라앉혀 맑게 하고 깨를 진하게 걸러 부으면 맛이 아주 좋은 소잡탕이 된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